물론 어머니는 스카비만 지원해줌 그거라도 난 감사하게 생각하는데 아버지는 내가 지원 해달라고 하면 너 하는거보면 공부 안하고 맨날 집에만 있는거 같고


자기 동료아들분은 맨날 밤에 공부해서 합격했는데 넌 왜 1년반이나 걸려도 필합도 못하냐고

넌 이번에도 합격못하고 평생 합격못한다고 망언 하더라

아버지는 지원을 안해주심 그런 아버지가 난 원망스럽지만 내가 작년에 공부 안한건 팩트였으니까

근데 난 오히려 군 전역 후에 바로 알바해서 돈 벌었고 그 돈으로 실강비 끊었음 끊다가 편도 한시간30분은 너무 힘들어서 부모님께 고시원 끊어 달라니까

아버지는 너 공부 그렇게 해도 안한다면서 안끊어주더라 물론 어머니도 글케 얘기헀지만

어머니는 그래도 나 결국 실강 안듣고 인강으로 공부하니 독서실비 식비 이런건 지원해주더라

물론 작년에는 공부 안하긴 해서 많이 미안하고 후회돼서 지금은 매일 스카 나와서 공부 하는 중임 성적도 올랐고

근데 아버지는 지원 한푼도 안해주신다 맨날 나 집에서 잠깐 쉬고있을때 공부 안하는거 보면 자꾸 째려보고 눈치주고 어머니는 쉬엄쉬엄 하라던가

경찰 그거 힘든데 왜 할라그러냐고 하면서 그만두라고 하기는 하지만 이 정도의 말은 해도 된다 생각함

근데 아버지는 나보고 너 그렇게 할거면 공부 그만두라 이러더라 아니 새벽 두시까지 맨날 집에 오는데 그거 봐도 그러더라 나보고 작심3일 이라고 하고

그래서 너무 서운하고 그럼 빨리 합격해서 나에게 지원해준 어머니한테만 용돈 드리게

아버지는 맨날 공부하러 스카 가는데 집에서 핸드폰도 놓고 가서 맨날 공부하는데 아빠가 금욕상자 왜 샀냐고 쓸데없다고 이러더라

난 금욕이 없었으면 이번 동현90도 안나왔고 금욕이 없었으면 공부 존나 안해서 허수생활 했을거임

그냥 좀 힘든 심정 얘기해봤다 아버지가 지원이라도 해주면 할말 없지만 지원도 안해주니 너무 슬프더라

그래놓고 내가 알바한다고 하면 너 또 알바하면 내년에 시험 또 떨어진다고 알바하지말란다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