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 진짜 개쪽팔린거 감수하면서도 대학교 복학전에 용돈 벌이좀 할 겸 아파트 경비 하러 갔다진짜 주민들 갑질 개쩔고, 아침마다 낙엽쓸고 씨발 또래들 지나갈 때 마다 나보다 못한 대학 다니는 새끼들이보내는 경멸의 눈빛같은것도 다 참아가면서 일하고 있었다 (최소 ㅍㅌㅊ 이상 스펙은 경비 하지마라, 자괴감 진짜 존나 개쩐다)
24시간 격일제 (아침9시 - 아침9시) 근무 패턴이고, 밤 9시 - 12시 휴식시간이 일과중 휴식의 전부
오늘 새벽 2시즈음, 진짜 너무 잠와가지고 앉은상태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근데 어떤 입주민이 와서,  출입구 게이트 차단기 사이에 사람이 앉아 있는데 경비라는 사람이 그런거도 안보고쳐자고 있냐고 뭐라고 하더라 (원칙적으론 근무시간이니 잔거 내 실책 ㅇㅈ), 근데 이 개씹새끼가 키도 160 언저리에 몸도 존나 왜소해서차단기보다 작은 크기의 사람이라 CCTV에서 보이지도 않거니와 초소창문엔 벽이 가로막혀 있어서 육안으로 구분 불가임
암튼 이새낀 경찰관분들 불러서 해결했는데, 이새끼가 너거 대장 어딨냐면서 다른 초소까지 가서 존나 머라머라하고 갔음
아침에 퇴근시간되서 퇴근찍으러 가는데 우리팀원이 일러바쳤는지실장이 나한테 존나 개지랄하더라, 하는일도 없이 앉아만 있는데 졸기는 왜조냐고휴식시간까지 3시간이나 주는데 잠자는게 말이되냐, 니 그렇게 공부로 대가리 암만 굴려봐야그 정신으론 아무것도 못한다 어쩌고저쩌고 뭐라 뭐라 존나 머라하더라
안그래도 씨발 좆같은 근무체계에, 어리다고 일이란 일은 나한테 다 몰아서 시키는 새끼가 개좆까는소리 지껄이길래 좆같아서옷 바로 갈아입고 집으로 왔다.
진짜 왜 공부해야하는지 한 번더 느끼는 순간이었다
그래서 내가 신고하려는 내용은 이런데 좀 봐주라
1 - 근로계약서 미작성2 - 최저임금 미지급 (난 첫 입사부터 감시 경비직으로 신고가 된 사람이 아니기에, 모든 야간 / 연장 / 주휴수당을 다 받을 수 있으므로 현재 급여 210에서 훨씬 높일 수 있다)     300 초중반까지 높일 수 있을듯3 - 점심저녁시간 포함해서 휴식시간 5시간이라고 얘기하던데, 현실은 점심저녁시간에 똑같이 초소에 앉아서 밥쳐먹으면서 게이트 오픈시키고, 입주민 상대해야 했으므로    이거는 휴식시간이라 할 수 없으므로 근로시간으로 2시간 더 추가로 인정시키기
이거 모두 적용시킬 수 있는 상황이야?씨발 진짜 제대로 쉴 시간도 안주고 출근은 30분이나 일찍하게 만들고, 별에 별 갑질에 진짜 존나 심신이 한 달 만에 황폐화 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