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종일 경찰 욕했는데

사실 난 시골 촌동네 삶 인구 15만


예전에 음주하고 ㅌㅌ한 사건이 있음

사람들이 많았고 내가 목격자인데

ㅋㅋ 그떄 막 의경전역해서

경찰 한분이 내 또래같아보여서 손짓으로 와보라 함

경찰 어깨에 내가 손 올리고 저기로 갔다하니 애처럼 쪼개면서

'아 ㄹㅇ?ㅋㅋ?? 진짜 고맙노이기~~'약간 이런 표정으로 고맙다함



또 하나는 시비털려서 112에 신고했는데

내가 112에다가 "저 살해당할 거 같아요 빨리 좀 와주세요" 이랬음

그러니까 경찰차 2대 오고 경찰이 나 보호해주면서 뭐 물어봄

"주민등록번호가?" 불러줌 (뒷자리 2,3번째가 지역번호?? 경찰들은 다 아는듯)

그리고 진지한 대화 하는데

갑자기 틀딱 경찰관이 "뭐야 너 이 동네 살아?? 와 반갑다 나도 여기 태어남" 반말하며 이러는거임

"네네.." 틀딱 경찰관 "너 학교 어디나왔어"

막 다른 얘기함 ㅋㅋ 난 살해당할 거 같아서 신고해서 심장뛰는데 다른 얘기함

그래서 내가 "이건 지금 상황에서 말할 게 아닌 거같아요"하니까

후임 경찰이 걔한테 눈빛으로 '시발년아 눈치없냐 너' 이러는 거 같았음 ㅋㅋ

암튼 후임경찰이 엄청 친절하게 걔 전과도 없고 안심하고 가셔도 될 거 같다고 얘기 엄청해주시고

경찰 꼭 되시라고 말해줌 ㅋㅋ

틀딱 경찰은 후임한테 혼나고 먼저 가셨다 ㅎㅎ 아쉽네

이거말고도 누구 땜에 파출소 갔는데

50대 경위틀딱이랑 사건 얘기하다가 인생 얘기로 빠지는 거임

내가 똥꼬좀 빨라고 "선생님이 제 인생 선배신데 물어볼게 있는데~~"라고 하니까

그떄부터 자기는 원래 형사였고(자기자랑오짐 ㅋㅋ) 잘 나갔따 뭐 이런소리 엄청함



암튼 난 의경출신인지, 아님 성격탓인지 그냥 경찰 씨발년들 다 꿀잼이었음

성격파탄자 아직 안 만나 본듯 ㅋㅋ

이거말고 썰 존나많은데 기억 안난다시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