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올해 승시 지지부진되고 시무룩한

작년 승시떨어진 루저.


간단히 소개하면 20후반이고

서울청이고

성남쪽에서 xx지구대로 출퇴근 하는 인간.


가끔 디씨보는데 순갤도 간만에 구경왔다가

역시나 서울청 얘기도 많아서 주관적으로 써봄.


1. 채용에서의 서울청.

""서울은 인원이 많아서 합격쉽다""

이건 뭐 수년전에 내가 수험생인 시절부터 있었던 고전적인 연막에 헛소리라 보는데

내가 혹시나해서 요즘 필기,최합결과를 찾아봐도 역시나 헛소리는 맞더만.

어쩌다 한 번씩은 낮을 수 있겠지.

근데 이건 어느 지역이나 동일하고

평균적으로 보면 개편 후로 한정지어도 서울청은 중상위권에 속하더만.

그리고 직전 시험에서 서울청이 조금 낮아졌더라?

이러면 아주 높은 확률로 직후 시험에서 서울청은 높아질거라 리스크도 너무 커보이더만.

미사여구 다 빼고 단순하게

"서울청은 머릿수 많아서 합격쉽다"

이건 일단 거르는게 맞긴해ㅋㅋ

티오 많으면 그만큼 응시자수도 많은거고

응시자수 많다고 쉽다보기에는 평균적인 결과물이 대다수 중상위권인데.. 여기서 머릿수로 판단하는 것 자체가 오류;;


2. 생활면에서 서울청

일단 타청과 다른 서울청의 특징은

1) 의무 기동대 이후로 원래 근무했던 지구대로 가기 힘들어서 뺑뺑이(바뀐다는 썰은 있었음..썰은..)

2) 어느 서를 가든 기본적으로 평타 이상으로 헬 근무환경.

3) 수도 특성답게 경대,경간부터 시작해서

각종 특채들도 많기에 순출로 경위 이상 자리잡기 힘든편.

(중소도시 많은 곳이나 미만의 3급지 같은곳은

순출이 서장잡는 경우도 많고

순출이 서장 미만의 서 내에서 "장"잡고 있는 비율이 높은 것에 비교한거임)

4)  타청대비 서울청에서 시작하면 타청으로 이동 자체가 무진장 힘든편.

(어디까지나 타청대비 얘기지만, 작년부터 전북,대전,대구 등등의 몇몇 청으로의 이동에 제한까지 생겨서 살다보면 언제어떻게 생길지 모르는 이동사유가 서울청에서는 이동 자체가 힘든편)

5) 주거... 힘들다.

(친한 동기가 각각 목포, 부산, 원주에서 근무중.

다들 자취하고 금액은 비슷한데

난 서울에서는 8평원룸이라 포기하고 성남쪽 투룸 자취중.

친구들은 부산 빼고 전부 아파트 거주중..

부럽더라.

그렇다고 서울 외곽이나 인근 경인 살면 되지 않냐? 싶겠지만

인근 경인도 비싼편이고, 인근 경인에서 출퇴근 자체가 ....후..힘들어.. 바쁠때 야간 끝내고 집 갈때는 진짜 지옥맛임ㅋㅋㅋ)


대략 바로바로 생각나는 건 이 정도.


그리고 서울관할은 아니지만

근래에 구치소쪽 경찰들 다치는 거 봤나?

이게 사안이 중요해서 언론보도까지 된건데

실제 통계상 서울청 기동대부터 시작해서

공상 비율 자체가 서울이 가장 높은편이야.

기동대로 한정해서 얘기하면

너희도 알겠지만, 대다수 대규모 집회나

폭력성이 드러나는 집회시위는 서울에 편중된지라

이번 보도 말고도 은근 빈번했거든.


결론은

순갤 눈팅해보니 요즘에도 서울청

낮을거라고 서울청 괜찮다고 쓰라는 얘기가 많더라?

그래서 난 반대쪽 얘기도 살짝만 포괄적으로 써봤다.

그렇다고 서울청을 100%비추하는 건 아니야.

예를 들어 만약 내 친한 동생이 지역고민한다면. .

A 동생이 서울 토박이다?

난 서울청도 추천하지만, 남부,북부,인천도 추천할거고, 타지역에서 평균 1~3년이면 어디서든

서울청으로는 올 수 있어서

지방권도 얼마든지 추천할거야.

B 동생이 비서울 거주자다?

난 기본적으로 비서울 거주자면 서울은 무조건 비추.

다만, 동생이 서울로망이 뼈속깊이 있다면

서울청도 추천하고 아니면 바로 위 언급했듯

타청으로 들어갔다가 경험쌓고 1~3년 뒤 서울로 이동 추천.


그니까 난 웬만하면 서울청은 후순위가 맞다는 주의지만,

그렇다고 완강히 100%비추는 아니야.


요약한다고 추리고 추린건데도 길어지네;;

나 저녁 약속 가야돼서

혹시 어떤 부분이든 궁금한 거 있으면 댓 남겨도돼.

좀 이따 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