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여자고 디시이런거 있는건 첨 알았어 ㅋㅋㅋ
먼가 남자들만 있눈거 같아서 좀 그렇긴하네 ㅎㅎ
공부하다가 쉬는시간에 갤러리 보다가 적어봐
나는 부모가 가정폭력으로 학대를 심하게 해서 집을 나왔거든
어떤 정도면 부모님이랑 싸웠는대 아빠가 산에 나 데려가서 목조르고
엄마가 장바온 물건들 다 나한테 던지고.. 핸드폰 검사 필수에 조금이러도 늦게 들어오면 핸드폰 박살당하고
경찰서도 도움 요청하러 몇번 갔는데 훈방 조치 ㅋㅋ..
난 정말 아무것도 잘못한게 없어 죄 짓거나 반항 하지도 않았어
그러다 너무 맞고 자존감 바닥이 되니까 죽고싶더라 ㅋㅋ
그래서 아빠 앞ㄹ에서 칼로 손목 긋는 시늉 했는데 쇼하지말라는 아빠말에 진짜… 없는 정마저 싹 다 떨어져서 집 나왔어
그동안 번 알바비 모으니까 300 정도라서 그거 들고 무턱대고 타지로 와서 편순이 좀 하고… 자취방도 걍 싸구려 원룸에서 살았음..
엄마아빠가 찾아올까봐 전입신고 다른데다가 하고..
한 일년 놀고먹고 알바하고 살았나
엄마한테 카톡이 오더라
내가 밑으로 동생 한명 있는데 걔는 재능도 많고 공부도 잘해
얼굴도 이쁘고 늘씬해서 인기도 많고
반면에 나는 우리집에서 뭐 공부만 좀 하는? 그 이상 이하도 아닌 집안에서 거추장스러운 존재였지
여튼 엄마가 카톡 왔는데 어디냐고 연락 안하면 죽는다 정신병원 가라 등..
동생한테 피해줄바엔 그냥 죽으라고..
아 참고로 다시 말하지만 나 뭐 사고치거나 일진 이런거 아님
오히려 부모님 간섭이 심해서 학교 다닐때 왕따였음 ㅋㅋㅋ
아 그러고보니 남자애들한테도 교과서로 머리 맞고 ㅎ
진짜 과하게 말하는게 아니라 점심시간에 편의점 삼김사서 화장실에서 먹었어 이동수업시간은 같이 앉을 짝귱 없어서 맨날 뒤에 서서 듣고..
이런 카톡 받는데 내가 참 억울해서라도 이렇게 살기 싫더라고
무턱대고 교보문고가서 순시 필기책 엄청 샀어
왜 순시 준비하냐 물으면 처음엔 합격률이 다른 공무원 보다 높아서 였고 둘째는 누군가를 돕는 직업이라는게 멋있고 세번째는 유튜브에 경찰들 이야기 나오면 인간성이 돋보여서 감동적이더라
그래서 지금 책사서 무료인강 들으면서 공부중이야
내가 절대 부모가 말하는 가정의 수치가 아닌 사람이 되고싶어
너네들도 공부 열심히 하는거 같은데 오늘 시험 치는 애들은 모두 붙길 바라고 내년에 나랑 같이 치는 친구들도 다같이 붙어서 꼭 제복입고 자신감있게 일하자:)
나는 경찰이라는 직업 정말 멋지다 생각해 ㅎㅎ !
뻘글이였다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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