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은 암기를 동반한 사고력 시험이다.
공시는 순전히 암기 시험이다.

애초에 수학능력시험 이라는 말 뜻이 학문을 받아들이는 능력이라는 뜻으로 앞으로 니가 대학가서 우리 학교 수준의 수업을얼마나 흡수할 수 있는 대가리가 있냐 이거지.

수능은 문제 유형이 두개임.

이 개념 중에 대충 하나라도 알고있으면
니가 사고력으로 유추 추론해서 한번 풀어봐봐
내가 그래도 풀리게 만들어놨거든

이런 의도를 가지고 내는 문제와

응 아무리 개같이 암기했어도 사고력없으면 못풀거나 시간
존나 날라가~

이런 유형의 문제 두가지가 공존함.

사고력을 묻는 과목은 수학의 경우가 가장 심하고
언어랑 외국어도 독해가 주를 이루는 거 보면
니가 얼마나 단시간에 독해를 정확하게
할 수 있느냐 싸움임. 공시는 지문이 어렵더라도
(지문자체도 수능보다 쉽지. )
선지를 쉽게 내지만 수능은 선지 퀄리티가 아예 다름.
게다가 4지선다와 5지선다는 하늘과 땅 차이임.

영어를 한국말로 해석하는게 중요한게아니라, 얼마나 정확히 이해할 수 있냐 이 문제임 완벽히 한국말로 해석돼도 독해력이 딸려 선지를 제대로 못고르는게 이런거지.

언어도 마찬가지.. 한국인이지만 제 시간안에 비문학 독해를 정확히 읽어서 선지를 고르기란 쉽지 않음.

사탐의 경우도 그렇다. 대표적으로 국사 서울대 필수과목 시절에 국사가 9급보다 훨씬 어려웠다. 국사주제에 응용력과 사고력을 요하기 때문이지.

근데 공시는?

응 니가 이 개념을 알고 사고력이 있고 응용력이 있어도
내가 지문에 말장난 하나 쳐놨거든? 이거 개좆같이 다 정확히
외웠니? 라던지 영어에서조차 독해력을 요하기보단
이 단어 안외우면 틀려. 응 이 숙어표현 모르면 틀려.
응 회화표현 외워와 같은 원시적인 방법의 출제.
사고력을 요하지 않고 단순히 얼마나 개좆같이 외웠냐 이거임.

애초에 문제 수준자체가 공시가 존나 떨어짐 저퀄리티형 시험.
아무 의미가 없지 시발 그거 좆빠지게 외워서 뭐에 써먹을건데?
걍 사고력있고 응용력있는 새끼가 실무에서도 임기응변도 잘하고 일처리도 잘하는거다..

결론은 수능은 어느정도 개같이 해도 안되는 시험인 반면에
공시는 성실히 개졷같이 외우면 붙여주는 시험임.

반대로 수능형대가리 가지고 수능하고 똑같이
공시접근했다가는 개털린다. 걍 좆같이 외워라.
개졷같은 시험이라 좆같이하는새끼가 이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