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현지인으로서 느끼는바 그대로 전한다.
물론 남자방에 한함.

1.남이 내는 소리에 존나 민감한데 자기가 내는 소리는 전혀 신경안쓴다. 아재들 많은 독서실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들어오는 순간부터 “마 씌바 내왔다 다 대가리 츠박아라” 라는 느낌으로 문 존나쌔게 열고 걸을때 존나 쌔게걸음. 발두덩이에 살이 존나쪄서 무게가 감당안되는지 씨발놈들이 간달프앞의 발록처럼 존나게 쌔게걸어다님.남을 좆도신경안쓰거나,가오•허세에 찌들어서 그럴가능성이 가장큼.

2.남 생각 전혀안함. 추운날 지가 더우면 항상 창문을 열어둔다. 추워서 닫았는데 닫자마자 2분뒤에 다시 여는모습보고 괜히 신경쓰기싫어서 방 옮김.

3.첫번째에서 말한 상황이 느껴져도 그냥 묵음으로 씨발거리고  막상 한마디도 못함. 그냥 들으라는듯이 한숨쉬면 용기있는놈인거다.

4.최소 한시간에 한번씩 담배핌. 이건 사람마다 다른데 내가 피러갈때마다 늘있는 사람있음.

5.입실하고 자리에 앉기전 주머니에 든 소지품 책상에 다던지는건 인사치레다 ㅎㅎ 이새끼들은 늘화가나있는지 오자마자 자신의 모든걸 책상위에 다던진다 물론 소리는 전혀 신경안쓴다.

6.그래도 아직까지 서로 포스트잇붙이는 전쟁은 일어난적 한번도없음. 클-린

7.잘때 코 존나곤다. 한마디하러갔다가 아기처럼 곤히자길래 귀여워서 그냥 돌아왔다.(사실 덩치 개컸다.)

나는 민폐끼치는걸 애초에 싫어하는 성격이라 최대한 소리안낼려고 자제하는데 이쯤되니깐 내가 너무 멍청하게 사는건가 하는 생각도든다. 집중하면 소리안들리고 신경안쓰인다고 하는데 진짜씨발 이건 귀에문제있는 사람아니고서야 신경안쓰일수가없는 수준이다. 밥먹기전에 똥글싸봤다 다들 남은기간 나처럼 스트레스받지말고 열심히해라 수고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