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순시? 그거 존나 쉽지 않아?? 이러고 설렁설렁하다 한 번 털리고 정신차리거나...

정신차리면 다행인데 그냥 게속 무시하다 똑같이 법과목이나 다른거에서 발목 잡힘..

나는 저번에 필합하고 자만심에 존나 놀면서 공부 1~2개월 했는데 광탈했다.

그나마 형법, 형소법이 기출위주로 나와줘서 멘탈 박살나는 건 막아줬는데

진짜로 뭐 한 문제 차로 떨어졌다 최불했다 뭐다 이거 아무 소용없다.

그냥 끝까지 노력하고 합격하는 사람한테 운도 따르고 합격이라는 영광이 주어지는 거 같다.

간혹 필기 찍신 내려서 합격하는 사람도 있지만(저번에 나처럼) 분명히 자만하면 망한다.

공무원 시험이 진짜 만만히 볼게 아니다....아니 모든 시험...모든 사람의 인생처럼..

자만하는 순간 망한다...자만해도 정신차리고 다시 딱 정성들일 수 있는 노력도 필요하고...

아무튼 내가 한 두달 열심히 했다고 이불 뒤짚어 쓰고 우는 모습은 좋지 않은거 같다.

진짜 최선이란 게 뭔지 다 해보고 안 되면 마음 터는 것도 쉽게 될거 같고....

아무튼...내일부터 바로 독서실 간다...여자고 뭐고 시발 이제는 공부만 할란다...

막판에 멘탈 털렸던 것도 그렇지만 내가 체탈하고 멘탈 깨졌다고 너무 놀았던거 같다..

컨셉 그만잡고 공부나 해야겠다...13일 뒤에 있을 국가직은 그냥 마음 정리한다 생각하고

임해볼 생각임..물론 국어 책도 사고 합격하면 더 좋겠지만...아무튼 여기 애들 붙은 애들도

보이고 못 붙은 애들도 보이는데...체력, 면접 다 잘 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

체력 한다고 너무 무리하다 부상입지말고..100m는 몇 번이라도 달려보고 가라...

처음 뛰면 햄스트링 존나 땡길거다..이거 회복만도 3일정도 걸린다..

후......참 착잡하네 근데 이럴때 할게 공부밖에 없다는 현실도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