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81m포병출신인데
제대하고 빈둥거리다 호기심에 나가봄
그렇다.. 호기심이 고양이..가아니고 백수를 죽인다


5년전인가 오래되서 다른 부분이 잇을수도있어


오후에 버스타고 웹상으로 지원한 노역자들(..) 태우고
대전인가 정확하지않음
택배차들 모이는 터미널같은데감.초저녁에 도착
정말 크더라 작업하는곳은 사다리타고 올라가야됨ㅋㅋ
트럭 높이가 있다보니까

그냥 항구같은데임 택배차 후면 주차시키면
(존나큼.아파트 배달하는 택배차가 아니라 트레일러급)
물건내리거나 담거나 분류하는 허브같은곳임

위에걸 하차.상차.분류라고하던데

분류는 말그대로 레일에 물품실려가는거 어떤기준인지
몰라도 선별하고 고르는거같더라
물론 대부분 여자들이하니 넌 해당사항없다

난 상차였다.. 노동강도 하차<상차 라곤하던데
그땐몰랐다. 지옥이 있다면 이곳일까

얼굴도 모르는 어좁이 1명이랑 2인1조로 물건 차에 실고
관리관?아재가 레일관리하면서 우리도와주는식이었는데

이 어좁이새기 1시간도 안되서
포다리 멘 이등병이 슬슬 뒤쳐지듯이 퍼짐...
내가 인상썩어서 째려보면 시선피함 ㅡㅡ

좀 지나선 쭈구려앉아서
말년휴가 하루전 14박15일 영창 만창선고받은
괴로운표정만 짓고있음

빡친아재 지랄염병 하고 도와주다 어영부영
10시인가 넘어서 밥먹으라고 하더라
밥먹고 날새는 시스템이었음

그리고 어좁이는 없었다..
기다려도 오지않았다..

왜 추노하는지 그때 머리가 아니라 온몸으로 깨달았다
결국 아저씨낭 둘이다함ㅋㅋㅋㅋㅋ


아무튼 한번은 해볼만한 경험은 맞긴함


쓰다보니 길어지네 그때 7만인가 받은거
그돈 아까워서 안쓰고 현금채로 간직하다가
이사할때 잃어버림 굿.개굿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