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4년차 장수생이다
26살 10월경 부터 시작했지
근데 문제는 시발 내가 공부에 집중하지 못한다는거다
지난 2012년 10월 순경시험을 시작하기 전인 24살 겨울에
난 친구들과 시비가 붙은 어느 무리에게 다구리를 당했다
친구들은 없었고 나 혼자 있을때 당했고
가해자들은 도망가서 잡힐 기미가 안보였고
그 사건을 겪은후 난 전치8주의 피해로 눈과 코를 수술했지
나중에 가해자는 잡혔지만 경찰의 초동수사 미흡으로 한명만이 잡혔고 결국 단독 기소되어 피해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
가해자는 뻔뻔스럽게도 폭행의 원인이 내게있다 혼자 저지른 폭행이다란 거짓말들을 표정하나 안바꾸고 하더군
그 시절엔 억울한 마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제정신도 아니었던것같다
그러다가 2016년부터 점차 잊혀지는듯 하더니
그제서야 처음으로 공부가 좀 되는것 같앗어
그런데 2017년이되니 경찰에서 연락이 오더군
4년전 사건의 공범이 잡혔으니 와서 진술만하면 된다고
근데 조사받다보니 그게 아니더라?
이 내용은 너무기니 생략하고 어쨌든
하 시발 공부좀 하려했는데 이 사건이 또 날 괴롭히네?
신경쓰게 만드네? 스트레스받네?
결국 17년도 시험들도 나가리쳤고
지금은 포기했다
검찰의 수사능력은 경찰보다 현저히 떨어진단걸 몸소체험 했을뿐
나랑 공부는 운도 체질도 머리도 안맞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