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게임에 핵쟁이들이 붙는 건 동서고금 전통임.

유저 기기에 클라이언트를 설치하는 구조상 애당초 해킹툴을 막는게 불가능함.

구글 스테디아에 기대했던 부분이 유저가 가진 클라이언트 정보가 없으니 핵을 원천차단할 수 있다는거였는데... 사업접어버렸고...

암튼 근데 그걸 게임사에서 계속 솎아내고있냐, 아니면 손놓고 방치하냐에 따라 유저반응이 달라지는 거.

배그도 세계 최정상을 달렸고, 지금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는 게임으로써 핵쟁이들이 ㅈㄴ게 붙었는데

펍지에서는 이악물고 밴 계속 때리고 어제 봤던 핵쟁이가 정지당하는게 보이니까 유저들이 핵이 좀 보여도 '잡아주겠지'라는 생각을 함.

근데 몇년 전 오버워치라던지 핵쟁이랑 싸우다가 게임사에서 에이 싯팔하고 손 놓은 게임들은 유저들도 손을 놓아버리기 마련임.

단적으로 옵치 한창 핵논란 커졌을 때 천상계에서 손가락에 드는 핵쟁이 새끼들이 몇날 며칠동안 랭킹권에서 버젓이 핵쓰는거 보고 정나미 떨어진사람들 많음.

지금 밴웨이브가 언제까지 지속관리될지는 모르겠는데 시프트업도 진짜 간만에 대히트의 조짐이 보이는 게임을 쉽게 망치고싶지는 않을거임.

암튼 핵쟁이새끼들 싫은 건 너무 당연한건데, 핵으로 게임사 까는건 버젓이 타워1등 쳐먹는 핵계정이 안잡히거나 뭐 이럴때 하면 되지않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