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조 실패 원인 아포칼립스 분위기 너무 칙칙하다 하는 말을 봤는데


짱숨도 외외로 아포칼립스 이후가 섞여 있다...



원신 지역 어딜 가도 과거에 쳐망했던 도시, 나라, 민족의 유적지가 잔뜩 있음


인게임 퀘나 문서로 확인해보면


사실상 한천의 못이나 심연 대재앙 같은 각종 원인으로



ㄹㅇ 쳐망하거나 망하기 직전까지 갔다가 재건된 곳들임


근데 얘네는 그런 것들을 기본적으로 숨겨두고


겉으로는 화사한 색감에 예쁜 배경으로 해놓은 뒤에


저런 건 월퀘나 탐험하다가 발견하게 됨



그러다보니 유저들은 필드에서 나름 생동감을 느끼다가


갑작스레 어두운 배경을 마주해서 긴장감을 느끼기도하고


저런 어두운 곳과 비밀이 취향인 유저의 흥미를 유발하기도 함


그런데 저렇게 을씨년 분위기가 숨겨져 있지 않고

전반적으로 드러난 분위기 칙칙한 구역은 탐사하는데 평가가 좀 안 좋음


예시로 나루카미랑 와타츠미 제외한



이나즈마 전부(특히 츠루미랑 연하궁)


층암거연 내부


광대한데 적막하고 쓸쓸한


수메르 사막 적왕릉하고 지하 지역들



이게 좆호요의 똑똑한 설계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짱겜들은 누구 안 가리고 아포칼립스 배경을 메인으로 오지게 넣는 거 보면


그냥 얘네도 겜 기본 골자는 화사하게 하는데 마찬가지로 아포칼립스를 좋아해서 섞어 둔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