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3 때부터 계속 내려져 온 건데

좆호요는 스토리를 존나 잘 쓰는 게 아님


그냥 특정 시점에 뽕차는 연출을 잘 넣어서

그런 거로 대가리를 잘 깸


스토리 적당히 끊어 보거나 다 보고 나중에 생각해보면

'이 부분 필요했냐??' '이 부분 씹뇌절인데 왜 넣었지'

'아 좆같은 비유나 개소리로 빙빙 돌리네'


이런 게 많음

그걸 그냥 연출로 뽕을 채워 주니까 대가리 후려갈겨서

와 쩐다 하는 거에 가깝고


연출도 스토리의 일부라지만

스토리 전체적으로 잘 썼다기엔

연출 힘이 훨씬 큼



붕3 도 단편애니로 그랬고

그래서 단편 애니 안 내기 시작한 1.5부랑 2부 부터는 스토리 평가 ㄹㅇ 좆박고 그게 매출에도 영향 끼침


원신도 수메르랑 폰타인 스토리 평이 괜찮은데

수메르는 초반 루프물 연출, 나히다 구할 때 어셈블 하고 계획대로 움직이다가 최초의 현자 받고 스카라무슈랑 싸우는 거

폰타인은  바셰 조질 때랑 포칼로스 희생하는 연출이 평가 받고  


나머지는 이게 맞냐면서 호불호 갈려서 많이 싸웠었음



붕스 페나코니도 잘 생각해보면


2막에 어벤츄린 서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그렇게 쳐 넣을 필요도 없었고

3막도 꿈에서 깨어나려는 부분 연출하고 도미니쿠스 보스전 연출이 좋았던 것



저런 연출 뽕이 안 먹히면 좆호요 스토리 별로인데 ?

하는 느낌이 나오게 되는 거임


그러니까 반대로 뽕이라도 먹히면 애들이 최면 걸려서

스토리 빨아주는데

그것도 못하는 애들은 뽕주는 연출도 제대로 못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