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멘 초보입니다
라멘갤러리에서 이에케라멘 3대장이라 하면 흔히 하무덴이라 하더군요(하쿠텐, 무겐, 덴키)
하쿠텐, 무겐은 몇번 가봤지만 덴키는 처음 가봅니다.
참고로 예전에 리뷰한 연남동 분점인 덴키부타야는 다른 가게로 바뀐듯 합니다...
인천에서 지하철을 타고 열심히 매봉역으로 갑니다.
4번출구에서 나오면 금방 나옵니다.
가게 앞에서 찍어봤는데 노랑노랑한게 덴키부타야랑 흡사합니다.
가게 오픈이 11시이고 제가 11시 30분에 갔는데 첫손님이네요 ㄷㄷㄷ
키오스크로 풀토핑이에케(13000)에 면추가(1000)
농도는 당연히 진하게, 면삶기는 보통.
주문하고 가게를 둘러봅니다.
일반 라멘야보다는 좌석이 많습니다.
테이블석도 많고, 닷지석도 많음
이벤트할때 말고는 웨이팅이 없을듯
소스류들은 역시 다양합니다.
두반장, 십만볼트마늘, 고추, 산초가루, 다시마식초, 후추
저는 오늘 면추가를 했기때문에 밥은 안먹을 겁니다
물론 밥은 무료.
다아는 일본 노래를 들으며 대기 후 라멘이 나옵니다.
그동안 사람들이 꽤 왔습니다.
근처 직장인으로 보이는 어르신들도 오네요 ㄷㄷ
와... 진짜 미-친양의 차슈입니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바닥에도 차슈가 깔려있음.
직원이 씨익 웃으면서 서비스 차슈 더 드렸어요 라 합니다
추가면은 언제 드릴까 물어보시길래 바로 달라고 합니다.
참고로 오이반찬같이 보이는건 처음 키오스크메뉴에서 반찬 선택하는건데 김치는 안 선택하고, 오이반찬만 선택했어요.
굳이 따지면 오이피클보다는 오신코같음
이제 국물을 한입해봅시다.
음... 텁텁한 돼지맛이 먼저 치고 나오고 간장이 약하게 느껴집니다.
하쿠텐이나 무겐같이 쨍한 간장맛은 덜합니다.
몇번 더 떠먹어보고 쩝쩝하고 끝맛을 느껴보면 감칠맛은 하쿠텐 무겐보다는 약간 덜 느껴집니다(개인의견)
이제 면을 봅시다.
자가제면인데 면굵기가 세면보다는 굵습니다.
일반 국내라면정도 굵기?
면은 좋습니다.
차슈는 부들부들한게 질기지도 않고 식감도 좋은 느낌입니다.
면에 싸먹으니 금방 포만감이 올라옵니다.
시금치는 잘 데쳤는지 양도 적당한게 질기지도 않고 좋은 식감을 줍니다.
달걀은 온도는 적당하고 완숙에 가까운 반숙인데 간이 된듯만듯 잘 만들었습니다.
김도 푸짐하고 좋은 김을 쓴듯, 부드럽습니다.
순식간에 면을 처리하고 차슈와 사투를 벌이고 있을때 면추가분이 나옵니다
혜자 그 잡채
면에 국물간이 되었는지 그릇에 붓다보니 막판에 간장색 물방울이 똑 떨어지네요. 좋습니다.
그런데 양이 많아요 ㅋㅋㅋ
이제 소스 출동!!
고추, 마늘 파바박.
섞어먹으니 국밥으로 변신합니다.
이케루 이케루.
아직도 남아있는 차슈를 반찬삼아 고기쌈 싸먹어봅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마식초를 한바퀴 둘러줍니다.
텁텁함이 사라져서 힘을 낼수가 있습니다.
너무 배가 불러 국물은 좀 남겼습니다.
[총평]
솔직히 하쿠텐, 무겐만큼은 아닙니다.
하지만 라멘 맛집이 적은 강남에서는 대장짓해도 됩니다.
맛, 양, 위치, 서비스 어느 하나 빠질곳이 없는 곳임.
다만 인천이나 좀 머신분들은 홍대쪽 가시는 것을 추천.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