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54G 새걸로 구입했습니다. 얼마나 가지고 놀지는 미지수이나 기대됩니다.
요즘 줄곧 PS1이나 한글화된 에뮬 플레이하기에 바빴는데 제대로 된 PSP 플레이를 하게 됐네요.
어제도 드퀘몬 몬스터 잡느라 눈이 빠지는 줄 알았다는.

페르소나 3도 플레이 해야 하는데 모니터 옆에 플2는 겨울잠만 자고 있습니다.

카이 건대건이나 몬헌2g 괜찮나요? 몬헌은 훈련소 퀘만 클리어 해놓고 봉인해 놓은터라,
건대건은 주로 Z건담이나 뉴건담 플레이 심심할 때마다 구동했다가 몇 판 깨고 꺼버리는 -ㅅ-;;
어제 PS1 클락타워 고스트 헤드 엔딩보고 마지막 장에서 무능한 주인공과 시스템 때문에
던져버리려 했으나, 엔딩이 코앞이라 묵묵히 플레이했습니다.
좀비가 게임 중간 중간에 나오는데 이 좀비들 죽이려면 특정 장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복도에 있는 소화기라던가, 화장실에 있는 청소도구(?)라던가
도중에 주인공의 다른 인격으로 각성하며 권총으로 죽일 수 있으나 각성한 인격은 이벤트에
도움이 안될 뿐더러 진엔딩과는 먼 녀석이라 각성하고 죽이고 다시 본래 케릭터로 돌아와서 이벤트보고
각성 중이지 않을 때는 좀비 한마리 죽이려면 지하 2층에서 1층 복도까지 올라와 소화기를 집어야 하는 -ㅅ-;;
최악의 시스템 !! 그래도 게임 자체는 괜찮아서(몰입도가 높음) 엔딩까지 봤네요. 보고나니 좀 허무.
엔딩이 너무 성의 없습니다.

FF시리즈 할려구 1&2 합본 한글판, 파판택어드밴스(GBA)용, 4,5한글(SFC) 6,7,8,9(PS1) 다 찾았습니다.
드퀘몬 시리즈도 모두 구했다는 ㅠㅅㅠ 기쁘네요. PSP 한대로 이 모든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게 축복입니다.
개인적으론 파판택어드밴스 한글판이 무척 기대됩니다. 파판택 하려고 어드밴스도 샀었는데
아직도 소프트랑 GBA소장 중입니다. 이밖에도 새턴이나, 드캐, SFC도 있는데 타이틀이 별로 없네요.
얼마전에 드캐 롬 다량으로 받아서 열심히 구워놨는데 정작 사쿠라대전 4를 못하고 있습니다.
CD사러 나가기도 귀찮고요.

제대하자마자 일하느라 바뻐서 게임 할 시간도 없었는데, 일 그만두고 학교 복학하기까지 가장 즐거운
시간입니다. -ㅅ- 좀 즐기고 있다는;;

카이 얘기하러 왔는데 잡솔이 길어졌네요. tw오면 저도 좀 껴주세요. 허접이지만 즐겁게 할 자신있습니다(?)

모두 즐겜.

P.S 짤방은 PS1 컨버터시 부팅 전용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