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휘는건 상관없구나

바닦구석에 꼬부라져있어서 넘안쓰러워보여서 그랫음;

근데 어제 6시부터 오늘9시까지 저러고잇어서 걱정됫음;


아 근데 숨실때 갈비뼈는 안보임! 아주 통실통실함

물론 베이비라 가분수지만 그래도 배는 통실한듯 ㅋ

첫날부터 똥싸주시고

<<처음 입양시 / 비상시 건강상태 알아보기 & 대처요령>>

크레는 내 경험상 상태 알아보기가 좀 힘들어. 눈꺼풀이 없어서 눈을 감지도 못하고, 꼬리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도 아니니 꼬리보고 고를 수도 없고....
샵 같은 데 가서 고를 때는 무조건 제일 큰 놈, 구조물 같은 것의 제일 꼭대기쪽에 올라와 있는 놈을 골라. 그리고 잘 살펴봐 난 예전에 사 가지고 왔더니 꼬리가 은근히 굽었더라고.

바닥에 어디 구석에 짱박힌 놈은 사지 마. 특히 별로 몸을 가려 주는 장소도 아닌 곳에 널브러져 있는 놈....

배가 너무 홀쭉한 녀석은 숨쉴 때 잘 보면 갈비뼈가 보이는 수가 있어. 사지 마. 갈비뼈 안 보이는 녀석이 약간이나마 에너지 비축이 있는 녀석이야. (뭐 하루 사이에도 보이고 안 보이고 변하긴 하지만;;)

건드리거나 핸들링을 하면 몸에 힘이 넘치는 녀석이 건강해. 조금 움직이다 바로 턱을 바닥에 붙이고 늘어져버리는 녀석은 지친 거겠지? 한동안 네 발로 일어선 상태를 유지하고 주위 환경을 열심히 살피는 녀석이 좋음. (그렇다고 쉴새없이 케이지 안에서 이리왔다 저리갔다 자리 못 잡는 녀석도 별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