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찍쨩의 모험 1
찍찍쨩의 모험 2
찍찍쨩의 모험 3
찍찍쨩의 모험 4
찍찍쨩의 모험 5
찍찍쨩의 모험 6
찍찍쨩의 모험 7
찍찍쨩의 모험 8
찍찍쨩의 모험 9
찍찍쨩의 모험 10
전편 줄거리.
웅덩이도 마시고 아레나도 클리어한 찍찍쨩. 임무를 완수하러 드워프마을로 돌아가는 중...
아레나 우승상품을 들고 돌아오던 길에 동종업자의 방해로 검을 놓쳐버린 찍찍쨩의 모습
작전상 후퇴다.
이럴 경우를 대비해서 언제나 예비 무기를 하나 가지고 다니는게 좋다.
또 만난 랜덤 네임드 몹. 역시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이번 퀘스트의 보상은 각종 잡템들이다.
포션들은 모두 축복시켜서 쓰는걸 잊지 말자.
굳이 울트라까지 가지 않고 엑스트라급이라도 찍찍쨩의 체력을 풀로 채우기엔 충분하다.
그 다음 퀘스트이자 마지막 퀘스트는 드워프 마을에 나타난 데몬을 처치하고 돌아오라는 퀘스트다.
너무 여유부리면 중요한 NPC가 살해당할 수 있으니 얼른 찾으러 나선다.
말하기가 무섭게 튀어나오는 데몬찡
그리고 매 화마다 아이템을 태우지 않으면 가시가 돋는 찍찍쨩
별로 어렵지 않다. 죽이면 클리어.
보상으로는 존경의 의미라고 엄청 무거운 메이스를 하나 준다.
큰죽빵.
너무 무거워서 듀얼리스트가 쓰기엔 그렇다. DV 감소도 붙어있고
프린세스 메이커에서 수확제 우승상품 팔면 욕먹고 평가 떨어지던게 갑자기 생각난다.
ADOM에서 그럴리는 없겠지만 그냥 보관하기로 한다.
실은 퀘스트가 하나 더 있다.
포탈이라고 치면 자기들이 깊은 층을 못 들어가게 막아놨다면서 열어주는 대신에 퀘스트를 준다.
원래는 내려가다가 드워프제 포탈로 막힌 곳을 보고 물어보는 진행이지만 이미 스포일러에 침식된 찍찍쨩에게는 그런게 소용없다.
이번 퀘스트는 월드맵으로 나가서 드워프 공동묘지로 가야하는 퀘스트다.
도움이 되라고 잡템도 몇 개 챙겨준다.
가기 전에 마시다 남겨둔 웅덩이를 마저 마셨는데 별 소득없이 (소원 없이) 말라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인벤토리를 살펴보던 중에 발견한 이것
?????
소원완드를 먹었었다는걸 깨달은 찍찍쨩
ADOM 오래한 것 같은데 실물로 보는건 처음이다. 게다가 2+1횟수분이라니
당장 들고가서 켈라베스터를 살려야겠다.
잊을만하면 나오는 랜덤 네임드
너도 거지죠?
띠용
드래곤 수준으로 주시네
아다만티움 숏소드에
텔포 모자까지
ㅎㅎ...
이젠 아이덴티티다.
여튼 켈라베스터 앞까지 도착
완드 오브 위싱을 써서 소원을 빌자.
ADOM하면서 영타가 늘었다.
보통은 소원으로 단수가 아닌 복수를 빌면 아이템을 여러개 받을 수 있지만 생명구제 아뮬렛같은 준아티팩트급의 아이템들은 그런걸 무시하고 무조건 한 개만 준다.
“난 전사가 아니라서 여기까지가 한계였는데 도와줘서 고맙고 엔딩을 보려면 게이트를 닫아야 되는데 아티팩트 원소 오브 다섯 개가 있어야 게이트가 있는 50층으로 갈 수 있단다.”
“4개는 이 던전에 있는 사원에 수호자들이 지키고 있고 불 속성 하나는 밖에 있는데 잊지 말고 잘 찾아와라”
“난 이제 힘들어서 빠질테니 내가 주는 템이나 받고 열심히 해”
“또뵈여”
이 말과 템을 남기고 켈라베스터는 사라진다.
단검은 이터니움제다. 울트라 힐링 포션 4개는 당연히 쓸만하고 제일 중요한 것은 저 6장 짜리 커럽션 리무벌 스크롤이다. 저 정도면 게임 끝날 때까지 쓸 수 있다.
이제 길막하던 놈도 사라졌으니 아래층으로 계속 진행해보자.
그 다음 층은 언데드 묘지 레벨이다.
이런 식으로 언데드들이 대기하는 복도가 쭉 나 있고
내려오다가 왼쪽으로 꺾어지는 방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완드로 땅굴을 파는 것을 추천한다.
큰 싸움을 벌이지 않고 바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향할 수 있다.
데스레이를 쏘는 리치도 여기서 나오므로 얼른 도망가는 것이 편하다.
이 계단은 아까 말했던 드워프제 스톤 포탈로 막혀있다. 이제 포탈퀘스트를 하러 가자.
간만에 쐬는 상쾌한 공기.
드워프 묘지는 월드맵 최하단에 위치해 있다.
좀비 스켈레톤 구울등 잡 언데드들에게 인기가 많은 찍찍쨩.
임무 목표는 이 아래층에 있다.
그 와중에 20렙 달성
여기가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다.
내려가게 되면 꽉 막힌 마름모형의 방에 있게 되는데 이곳도 피라미드처럼 함정이 넘쳐나는 곳이다. (찍는 걸 깜빡해서 클리어 후에 찍음)
텔레포트 및 조종 능력이 있다면 내려온 계단에서 바로 발동해서 오른쪽으로 50번, 아래로 1번 이동해보도록 하자.
없다면...행운을 빈다.
이렇게 간단히 보스룸 근처로 올 수 있다.
이놈이 드워프 묘지를 어지럽힌 장본인 강령술사 논낙이다. 줘패주자
시체를 부리더니 시체가 되었군.
네크로맨서는 죽었지만 그가 되살려낸 드워프 언데드 버서커 영웅은 아직 살아있다. 직접 싸우기 어렵다면 꼼수를 쓰자
지금 서 있는 무덤이 바로 드워프 버서커 Griff Bloodax의 무덤인데
U키로 성수를 선택한 후 무덤에 뿌려보자.
이렇게 고마워하며 성불하는 버서커를 볼 수 있다.
보스도 잡고 몹도 정리했다고 끝난 것이 아니다.
이렇게 凹모양으로 파인 곳이 있는데 s키로 탐색을 해보자
숨어있던 본골렘이 튀어나온다. 처치하고 뒤에 있는 건틀렛을 챙기자.
함정이 있는 건 알았지만 커럽션 트랩이라니...
처음으로 커럽션 변이가 생겼다. 에일리언이 되어버린 찍찍쨩
산성 면역이 생기고 근접 공격을 받으면 산성피가 튀어서 상대가 눈이 멀 가능성이 있다. 스탯 저하도 없고 커럽션중에서도 꽤 괜찮은 변이이다.
특히 산성 공격은 아픈데 거기에 면역은 매우 소중하다.
여기서 얻는 엘레멘탈 건틀렛은 아티팩트로 4원소 저항을 올려준다. (불 얼음 전기 산)
ADOM에서 아이템은 밖부터 피해를 입는데 아티팩트 건틀렛을 끼고 있으면 반지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다.
아티팩트는 저것뿐만이 아닌데 아까 그 묘비에서 pick axe나 굴착완드를 이용해 땅을 파면
소드 오브 논낙이라고 하는 의지가 붙은 브로드소드 아티팩트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드워프묘지도 클리어
이제 포탈도 열었으니 더 내려가볼 수 있다.
-다음에 계속-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