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올룬 중갑전사를 위한 마법 목록

이번 챕터에는 후반부의 중갑전사들을 위한 마법들 이다.

중갑전사들 역시 후반부에는 마법을 배워서 사용할 수 있다. 

후반부에는 경험치 자체가 많이 남게되고, 

지능에 스텟을 적절히 박아서 지능이 6이하의 머저리 수준만 아니라면, 중갑전사들 역시 그럭저럭 중/하급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된다.

마법들은 상당히 유용한 기술들이 많기때문에 후반에는 중갑전사라고 해도 마법을 무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중갑전사들이 마법을 배울때 주의해야할 점이 2가지 있다.

1. 중갑전사들이 8레벨 마법과 9레벨 마법을 익히는 것은 어렵다.

후반 중갑전사들의 국민템인 황룡갑을 입었다는 기준하에 지능이 제법 높은 캐릭터들이어도,

8레벨 마법을 익힐때쯤 되면 게임이 거의 끝나있고 (보통 리치폼)

9레벨 마법은 해당학파를 27을 찍어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2. 초반에 마법을 배우는건 비효율 적이다.

사실 3,4룬 이전까지 중갑 방패전사들은 마법적성이 낮은 종족(미노같은)은 물론이고 

인간이나 바인스토커 처럼 적성이 무난한 종족도 마법을 익히지 않는것이 훨씬 좋다.

왜냐하면, 중갑전사는 보통 갑옷의 패널티를 없애기 위해 스텟을 힘에 치중해서 찍기때문에, 지능이 낮다.(체브리 제외)

거기에다가 중갑과 방패가 가지는 패널티까지 감안하면 어지간한 마법들도 상당한 경험치가 필요하게 된다.

그런데 어중간한 마법을 배우겠다고 경험치를 부을 바에는 전사용 기술에 경험치를 붇는게 100배 낫다.

괜한 초보자들이 미노타우르스로 플레이 하다가 좋은 마법책이 나왔다고 어줍잖게 마법을 배우는데

3,4룬 전까지는 마법은 신경쓰지 않는게 클리어에 훨씬 더 도움이 된다.

마법 목록

1-1. 업저레이션 오라 (해방의 오라)

5레벨 소환술 마법

<필수 마법>

키는 순간 주변의 소환물들의 지속시간을 급속도로 낮추는 오라를 생성한다. 

이게 켜져있는 상황에서는 소환물들은 길어야 2,3턴이면 다 사라지게 되어있다.

생존력이 높아서 한두 턴이야 손쉽게 버틸수 있는 중갑전사에게 소환물을 없애는 것이나 다름 없는 효과이다.

게다가 이 마법은 고작 5레벨 마법인데다가, 0.17버전 부터는 대마도서가 아니라 그냥 소환의 책에 나오는 마법이다.

중갑전사라고 해도, 4룬 이후부터 소환술에 신경쓰면 손쉽게 익힐 수 있다.

이후 지옥이나 판데에서 몹을 소환하는 군주들과 악마들에게 쏠쏠하지만 무엇보다도

무덤의 그레이트 머미를 상대할 때 탁월한 위력을 보인다.

무덤은 중갑전사에게 판데나 지옥보다 훨씬 흉악한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곳인데.

그 이유가 높은 밀도의 몹, 토먼트, 악마가 아닌 소환물들이 몸빵. 이 3가지 3박자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중에서 적어도 한가지를 확실히 무력화 할 수 있는 마법이다.

구울이건 미노타우르스건 올룬을 하고 싶다면 이 마법을 찍는것을 추천한다.

이마법이 없어도 클리어가 불가능 한것은 아니지만, 없으면 무덤이 매우 고달파 진다.

1-2. 골루브리아의 통로

3레벨 전이술 마법

<강력 추천 마법>

마이너판 컨블.

컨트롤 블링크는 데스도어와 함께 최고의 생존마법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연속적으로 사용할 시 마법오염의 문제와, 최근 너프로 인해 8레벨 마법이 되었다는 점이 문제가 있다.

위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8레벨이 되어서 컨블을 추천하기 매우 애매해 졌다.

안정화가 극도로 어려워 진 탓이다.

하지만 골루브리아의 통로라는 훌륭한 마법이 아직 남아있다.

골루브리아의 통로는 조금 불편한 컨블이나 다름없는 마법이다.

사용시 자신의 근처와 자신이 선택한 지점 근처의 공간을 이어주는 포탈이 생성되고, 

자신 근처에 포탈에 들어가면 자신이 선택한 지점 근처의 포탈로 이동하게 된다.

무서운점은 이 마법이 고작 4레벨 마법에 불가하다는 점이다.

사실 초반에 마법을 배우는 것은 비효율적이지만 예외적으로 이 마법은 중반 부터는 배워둬서 나쁠것 없다.

참고로 이 마법은 개미맨도 쓸 수 있다.

1-3 재생

3레벨 사령술 마법

<강력추천 마법>

재생력을 극도로 올려주는 마법. 시전시 재생력을 100추가하여 1턴에 체력이 1씩오르게 한다.

이것은 정말로 사기적인데.

트롤의 재생력과 트롤갑옷 활력목걸이가 모두 재생력을 40씩 올려준다는 걸 고려해주면 어마어마한 정도이다.

트롤은 재생변이 2단계이고 3단계 재생변이(레벨 12이상 바인스토커)여도 재생력은 60에 불과하다.

(참고로 트로그의 손길역시 재생력이 100이고 데몬스폰의 pbd 변이는 한명 죽이때마다 재생력이 100이다. 이런 미친...)

단점은 바로 선신유저가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생각보다 이 단점은 강력한 것이, 대부분의 후반 중갑전사는 샤이닝원을 선호하고 진 역시 선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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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헤이스트

6레벨 부여술.

<추천 마법>

모든 행동속도를 1.5배 빠르게 한다.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은 로그라이크 게임에서 엄청난 이점이다.

(사실 체이브리아도스가 잘만들어진 신이라는 이유는 이런 로그라이크 게임의 관념을 역으로 뒤틀어서 만든 신이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공속, 이속 할것 없이 1.5배로 뻥튀기 시켜주는 가속마법은 법사 전사 암살자 궁수 가릴것 없이 누구에게나 좋은 마법이다.

전투에도 좋고 도주에도 좋다.

하지만 헤이스트가 필수 마법이 아닌 이유는 헤이스트는 포션이나 완드로도 충분히 얻을수 있으며

6레벨 마법이라 약간 마법 안정화가 어렵다는 이유가 있다.

1-5 사일런스

<추천 마법>

일정범위 이내의 소리를 없애, 마법주문과 스크롤 사용을 막는 마법이다.

단점이 두가지 있다.

우선 적 마법을 못하게 하는 시간보다 내가 마법을 못쓰는 시간이 더 길다는 점에 있다.

처음 사일런스를 쓰고 시간이 지나면 사일런스 범위가 점점 줄다가 나만 사일런스에 걸리게 되는데, 

이상황에서는 나는 마법과 스크롤을 일절 쓰지 못하지만, 적은 잘만 쓴다. 매우 곤란하다.

법사에게는 치명적인 패널티지만, 중갑전사는 마법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현명하게만 사용하면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 발동템은 마음껏 사용이 가능하다. 어짜피 발동과 물리전투가 주력인 중갑전사에게는 큰 패널티도 아니다.

두번째 단점은 악마에게 무의미 하다는 점이다.

악마들은 손짓을 통해 마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일런스가 먹히지 않는다.

(만약 먹혔다면 정말 사기였을 것이다.)

이것은 사일런스의 가장 큰 단점인데, 3,4룬 이후 중갑전사가 이마법을 익히게 되면 

정작 주력 적들인 악마들은 사일런스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고, 오히려 본인만 스크롤이 봉인된다.

사실 사일런스는 해방의 오라와 같이, 무덤을 위해 익힌다고 봐야한다.

무덤의 미라들은 악마가 아니라서, 사일런스 앞에서 바보가 된다.

그레이트 머미를 만나도, 해방의 오라를 킨뒤 사일런스를 사용하고 달려들면 무력하게 쓰러지는 그레이트 머미를 보게 될 것이다.

1-6. 투사체 전이.

3레벨 전이마법

<추천 마법>

자신의 투사체를 상대방 바로 앞으로 전이시킨다.

투사체 공격을 스마이트 식으로 때릴 수 있게된다고 생각하면 좋다.

활이나 석궁을 쓰는 전사 혹은 투척무기를 잘 쓰는 전사라면 필수 마법이다.

근데, 활 석궁 자체가 그렇게 훌륭한 편은 아니고, 투척무기는 최근에 하향되어서...

활/석궁/투척 안쓰면 배울 필요 없다.

1-7 리펠 미사일/ 디플렉트 미사일

2레벨/6레벨 바람,부여술 마법

 <추천 마법>

투사체나 빔과 같은 원거리 공격을 빗나가게 하거나 튕겨내는 마법들이다.

사실 중갑전사는 자체 생존력도 높고 ac도 높으며 방패도 있기 때문에, 필수적인 마법은 아니다.

또한 중갑전사들이 아파하는 마법들은 대부분 다구리(근접), 토먼트, 헬파이어(트렁크의 뎀네이션)같은 투사체나 빔마법이 아닌 마법들이다.

이 마법들이 없어도 중갑전사는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하다.

하지만 상당히 뛰어난 효과를 보여준다.

리펠 미사일은 고작 2레벨 마법으로 중갑전사도 손쉽게 안정화 시킬 수 있다.

물론 중갑전사는 방패가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체감효과는 적지만 경험치가 많이 필요하지 않기때문에 문제가 없다.

디플렉트 미사일은 체감효과가 분명히 있지만 반대로 6레벨 마법이기 때문에 중갑전사에게 약간 버거울 수도 있다.

기타 유용한 마법들

블링크

2레벨 전이술 마법

나쁘지는 않다. 2레벨이라서 익히기도 쉽다. 

다만 어디로 순간이동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위기의 순간에 쓰기보다는 

전략적으로 포위를 벗어나거나 거슬리는 적바로 옆을 벗어나는등의 목적으로 쓰여야 한다.

나비 소환

1레벨 소환술 마법.

1레벨에 소환술이라 해방의 오라 익히는겸 익히면 된다.

보통 고기몸빵으로 활용하는데, 잘쓰는 사람은 잘 쓰지만, 안쓰는 사람은 겜끝날때까지 한번도 안쓴다.

수집

1레벨 전이술 마법

먹튀맨의 필수마법이지만, 중갑전사는 그런거 없이 당당하게 군주를 때려잡고 룬을 주우면 된다.

스피드런을 하거나, 미라전사처럼 허약한 캐릭이라면 먹튀가 필요할 것이다.

살육의 노래

2레벨 부여술 마법

초반에는 강하긴 한데 후반에는 효과가 좀 떨어져서 매번 쓰기 귀찮다.

석상변신

6레벨 변이,대지 마법

변이맨들의 로망이다.

석상으로 변하면서 여기에 다적기 귀찮을 만큼 다양한 이점과 패널티를 얻게 된다.

보통 토먼트 저항을 위해서 익혀서 쓰는 경우가 많지만, 전략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

갑옷이 사라지고, 이속이 느려져서 중갑전사들은 오히려 더약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6레벨 마법이라 경험치가 좀 아깝다. 

벽통과

2레벨 변이,대지 마법

은근히 유용하다. 도망치거나 슬라임 굴에서 굴착봉이 없을때 쓰자.

기타 별로 유용하지는 않은데 있어서 나쁠거 없는 마법들

스펙트럴 웨펀

3레벨 부여술, 주술 마법

무기의 유령을 소환해서 같이 싸운다.

딜링을 2배이쌍 뽑게 만드는 마전사에게는 매우 유용한 스킬로 손꼽히지만

중갑전사에겐 다소 애매하다.

중갑전사는 스펙트럴 웨펀을 소환해도 스펠파워가 약해서 데미지도 강한편이 못되고, 후반에 너무 잘죽는다.

둘러쌓인 상태에서 3,4턴을 못버티고 사라지기 일수이고, 오히려 주인의 체력을 왕창 깎아놔서 안쓰니만 못한 결과를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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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의 창 

밀기용.

골루브리아의 장막

초반에는 개꿀인데, 중갑전사가 마법을 배우는 후반에는 제대로 딜도 못 흘리고 너무 자주 꺼져서 귀찮다.

신속

못쓰면 오히려 마이너스

아고니(고문)

체통 절반을 깎는다. 악마나 언데드에게 못써서 쓸데가 없어 보이나 갓철거인이나 부식까치에게 쓸 수 있다.

근데 개네들은 sp낮은 전사가 용을 써도 잘못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