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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행리) 부산국제주류&와인박람회 2024 2편 (스압주의)
1편에 이어서 총총,,펄킨 위스키위스키 독립병입회사저번 스페이스삽 페스타때도 왔었는데시음부가 절반으로 줄은듯개인적으로 링크우드랑 쿨일라가 제일 맛있었음리커엔조이대형 스피릿 수입사이번에 럼이랑 데킬라를 가져오심바이알 세트로도 판매중이었다.기대를 크게 안했는데 럼 맛있더라기존에 알던 럼 펑크는 별로 없고직관적으로 맛있었음도스 마데라스 5+5가 제일 취향에 맞았다.나중에 한 병 사올랬는데 까먹음 ㅜ가랑가랑 양조장부산 사상구에 있는 신생 양조장꽤나 정석적인 막걸리의 맛이었다.취향엔 안맞았으나 맛이 좋았음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됨중원당청명주로 유명한 곳단호박 막걸리인 호호 맛있더라호박식혜 느낌이었음청명주도 역시나 맛있었다.깔끔하고 풍부한 향이 좋았음청명 소주는 처음보는거라 여쭤보니신제품이라 처음 들고나왔다 하심맛이 상당히 깔끔하고 정제되어 있어서미니어처 하나 사왔음담을술공방뭔가 여러개 마시고 사장님과 대화를 꽤 나눴다.옹기숙성이랑 도자기의 효능에 대한 대화였던 것 같은데기억이 잘 안남, 다음에 또 봅시다.하시엔다 데 테파 데킬라데킬라 경험치 쌓으려고 들러봄확실히 숙성될수록 날카로운 향이 정제되고맛이 더 진해지는 경향이었음 기대 이상으로 괜찮게 마셨다.아인컴퍼니 (벨텐부르거)독일 맥주, 와인 유통사벨텐부르거 아노1050만 좀 팔려서시음이 불가능했음나머지 시음해봤는데 다 평균 이상이었음맛있네 벨텐부르거아노1050, 아삼복, 마이복 사옴각 20병씩만 가져왔는데 생각보다 재고들이 많이 남아서신기해하니까 부스 직원들도 신기하댔음서울쪽이었음 금방 매진됐을거라고..샤르베티에소세지, 햄 부스저번 부주박때도 넘 맛있어서 하나 사왔었음다 시식해보니 개인적으로 후추 소세지가 제일 맛있는듯뽑기 이벤트를 하고있었는데 5등 나옴아쉬워하니 소세지 하나 먹으라고 그냥 주심 감사합니다ㅠㅠ조옥화 안동소주안동소주 명인 둘 중 한명인 조옥화씨의 안동소주개인적으로 감압식인 박재서 안동소주보다상압식인 조옥화 안동소주가 더 취향에 맞음농향형 백주 느낌도 있고 화사하고 맛있었다.35도는 내년에 출시된다고 함45도가 역시나 제일 맛있었음타이페이 고량주대만에서 만든 고량주장향형이었던 것 같음가격대비 퍼포먼스가 기대 이상이라괜찮게 마셨다.블루웨일 브루하우스충청북도 충주에 있는 맥주 양조장국내 크래프트맥주 양조장인데기대한 것 보다는 그저그랬다.장희도가세종대왕어주 탁주, 약주 만드는곳무난하게 맛있었음쑥스러움은 처음 보는거였는데신제품이라고 한다.진짜 쑥맛이 확 퍼지는 약주였음꽤 독특하고 좋았다.낙안양조장기억이 잘 안남무난무난했던 것 같다.가야양조장가야막걸리, 가야 25% 소주 만드는 양조장여기 소주 깔끔하고 향도 꽤 괜찮았다.71도 신제품이 있는데 시음은 안되고미니어처를 팔길래 하나 사왔다.같이양조장각종 과일막걸리로 유명세를 타는 중인 양조장납작복숭아랑 참외&미나리가 제일 맛있었음확실히 부재료를 아끼지 않은 맛이다.과일 향과 맛이 엄청 진하게 나는 막걸리포도는 12월 신제품인데라벨이 참 눈에 띄었다.씹덕은 돈이 된다.너드브루어리바질막걸리로 유명한 양조장기대를 좀 하고 갔는데 사실 취향에는 맞지 않았음바질 스프레드를 먹어보라고 주는데그게 진짜 엄청나게 맛있었다.판매는 안한다고 해서 슬펐음술담금소 술팡충청북도 청주에 있는 양조장엄청 작은데고 인스타 택배배송 가능목련으로 만든 막걸리와 목련주를 시음했는데다 맛있었다. 목련향이 진짜 솔솔남목련주 넘 취향에 맞아서 한 병 사옴문경바람 오크경상북도 문경에 위치한 양조장사과 증류주인 문경바람 시리즈와매실 증류주인 섬진강 바람을 시음함섬진강 40도가 매실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도맛이 진득해서 괜찮았음문경바람 40도도 꽤 좋았다.재밌는건 오크숙성보다 백자숙성이 훨씬 좋았음부스 사장님도 공감해주심술빚는 전가네경기도 포천 산정호수에 있는 양조장동정춘 막걸리를 시음함꽤나 부드럽고 슴슴한게 좋았다.전기보 사장님 본인이신 것 같은데고갯짓으로 모든 대답을 해주심아주 쿨하셨다.술빚는호랑이남양주에서 미드를 만드는 미더리호피홉은 역시나 맛있게 마셨다.어텀시즌도 괜찮았음여기는 흑설탕 가당하는거로 아는데 꽤 맛있음종류가 적은게 아쉽다.이 외에도 다양한 부스들 시음을 했으나기억이 나지 않는 부스들은 후기에서 뺐다.와인부스를 마지막에 몰아서 갔었는데취해서 그런지 저렴한 와인들이어서 그런지대부분 물맛과 함께 맛이 비었다는 느낌이 많이 나서 기대 이하였다.그리고 사실 기억이 잘 안남,,ㅠㅠ 사진은 다 있는데 뭘 마셨는지 기억이 안나,,이번에 굉장히 다양한 주종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고대부분 평균 이상이어서 만족스러웠음여유를 갖고 이틀간 천천히 둘러봤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한 가지 주종만 파는 사람들은 실망할 것 같다.다양한 것을 좋아하는 누렁이라 다행이다.라인업이 이정도면 내년에도 또 오고싶을것 같음
작성자 : 간지킴이고정닉
벼락치기하면 안되는 이유: AJ Savage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 1대의 B-29가 떨어뜨린 길이 3m, 직경 70cm의 자그마한 폭탄은 인구 35만의 대도시였던 히로시마를 그야말로 쑥대밭으로 만들었음. 르메이 쉐프께서 B-29 폭격기 350대를 동원해서 도쿄시민 9만명을 화끈하게 태워버리셨다면...... 이 아담한 폭탄은 단 1발으로 25만명의 히로시마 시민들과 히로시마 건물의 70%를 지도에서 말 그대로 지워버렸음 지금이야 핵만능주의는 이미 사장된 이론이었지만, 적어도 1945년에는 그렇지 않았음. 히로시마와 나카사키에서 피어난 버섯구름을 보고 사람들은 앞으로의 전쟁이 총과 칼이 아닌, 원자폭탄으로 시작되고 끝난다고 생각했고, 제2차 대전 이후의 신질서를 생각하던 이들에게 핵폭탄은 가히 만병통치약처럼 보였음. 그들은 앞으로 전쟁이 발발하면 전선에서 피를 흘리며 전선을 진격할 필요없이 적의 수도에 핵폭탄만 투하하면 전쟁이 끝난다고 생각했고, 세계는 핵만능주의라는 거대한 광기에 빠졌음. 그리고, 초기 핵만능주의의 최대 수혜자는 바로 다름아닌 이제 막 육군항공대에서 독립한 공군이었음. 냉전 초기, 아니 냉전이란게 표면적으로 드러나기도 전에는 ICBM과 SLBM은 커녕 원시적인 장거리 유도 로켓조차 없었기에, 핵폭탄을 적진까지 배달하는건 온전히 거대하고 느린 전략폭격기의 일이었고, 이를 운용하는 공군의 위상이 끝없이 치솟는건 당연한 일이었음. 그럼 육군과 해군은 뭐하냐고? 군축해야지 2차대전 이후, 미군은 대대적인 군축에 들어갔고, 당시 육군과 해군은 '핵도 못쏘는 쩌리' 로써 2류 전술군 취급을 받았음. 해군 제독들이 핵무기좀 보자니까 '니네가 쓸일도 없는데 꺼지쇼' 라며 입밴당하기도 했으니 뭐.... 당연히 육군과 해군은 이런 상황을 참을 수 없었고, 둘은 어떻게든 핵무기를 갖추기 위해서 온갖 발악을 했음. 특히나 해군은 유독 이러한 문제에 대해 민감했는데, 왜냐하면 핵무기 이전 최고의 전략병기는 해군이 굴리는 전함이었기 때문임. 낭만...아니 야만의 시대에 최고의 전략무기로써 그 위상을 뽐내던 전함의 시대가 저물어가는 것도 빡치는데 이젠 해군의 존재 자체가 핵무기라는 신무기에 위협받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해군은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핵무기를 투발하려고 몸을 비틀었음. 해군은 일단 육군한테 부탁해서 '노획한 V-2 쓰고 남은거 우리한테 좀 빌려줘라' 라고 쇼부쳤고, 육군측 실험 책임자한테 공군 몰래 뇌물을 맥여서 뉴맥시코의 화이트 샌즈 실험장에다 모의 갑판을 깔아놓고 실험까지 시켰음. 그리고 1947년 9월 6일, 당시 최대의 장갑항공모함이었던 USS 미드웨이에서 V-2 로켓 한발이 발사됨. 발사 결과는 다른 의미로 매우 성공적이었는데 발사한 로켓의 이륙 각도부터가 틀어지며 공중분해되어서 미 해군은 흔들리는 항모에서 에탄올과 과산화수소가 들어있는 로켓을 날리는건 매우 위험한 계획이란걸 깨닫게 됨. 이후 해군은 지상기반 대잠초계기인 P-2 넵튠에다 핵탄두를 장착후 동체에다 로켓을 매달아 강제로 항모에서 사출시켜 핵폭격을 하려고 시도했음. 물론 P-2는 항공모함에 착함이 불가능했기에 승무원들은 핵과 함께 산화하거나 근처 비행장에다 착륙시킬 계획이었음. 1940년대가 아무리 낭만의 시대였다곤 해도 이게 미친 짓이란건 해군 수뇌부들도 알고 있었고, 해군은 미국의 항공기 제작사들에게 1945년부터 당장 항모에 들어가는 핵폭격기를 만들어오라고 닦달했음. 그 결과물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AJ-1/2 Savage임. 이 폭격기의 임무는 아주, 아주 간단했음 해군용으로 제작된 MK.4 핵폭탄 1발을 매달고 모스크바로 날아가서 떨어뜨리고 오는 것. 따라서 함상운용의 편리함이나 승무원의 생존성, 시간당 유지비 같은건 좆까고 최대한 빨리 함재 핵폭격기를 만들자는 마인드로 노스 아메리칸 사의 엔지니어들은 개발에 임했고, '날개가 접힌다' '항모에서 띄울 수 있다' 라는 특성 외에는 전혀 함상 운용에 적합하지 않은 폭격기였던 AJ 새비지는 개발 도중 시제기 3기 중 2기가 결함으로 추락하는 사소한 찐빠가 있었으나 결국 1950년, 개발 5년만에 미 해군항공대에 배치되었음. 새비지의 무장은 2천파운드 통상폭탄 혹은 Mk.4 핵폭탄 1발 뿐으로, 흔해빠진 자위용 기관포조차 달지 않았는데, 뭐 차피 핵떨구기 전이나 후에 격추당할 운명이라 나름 좋은 선택이었음. 사출좌석 또한 당연히 없어서 승무원들은 폭격기 옆문을 열고 뛰어내려야 했으나 이건 뭐 당시에는 사출좌석이 보편적이진 않았었기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음. 당시에는... 엔진은 프로펠러기에서 제트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항공기의 특징을 고스란히 갖추고 있었는데, 터보차저가 장착된 P&W R-2800 프롭엔진 2기가 주익에 설치되었고 이착륙과 과속을 돕는 엘리슨 J33 제트엔진이 동체 중앙에 위치했음. 이는 초기 제트엔진의 성능이 개병신이라 제트엔진만 박아놓았다면 J47 엔진때문에 고생했던 B-47 초기형들마냥 Jato로 이륙해야하는 대참사가 생기기 때문에 어쩔수없는 선택이었음. 물론, 제트엔진과 프롭엔진을 섞어쓰는 바람에 정비소요는 2배로 치솟았지만 미해군 입장에서 그런건 부차적인 문제였기에 상관하진 않았음. 하지만 이 새로운 함상 핵폭격기에겐 소소한 문제점이 있었는데... 그냥 좆같이 느렸음. 물론 프로펠러기치곤 760km이라는 제법 빠른 속도를 가졌고, 순항속도 370km 최고속도 672km이라는........이게 B-29에서 발전한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절망적인 성능을 보여주던 B-36이나 그냥 B-29M인 B-50보단 당연히 나았지만 1948년에 도입되어 잦은 고장과 구식화로 인해 10년만에 퇴역한 미군 최초의 제트엔진 폭격기 B-45가 최고속도 900km을 찍었고 1951년에 도입되어서 동해와 북극해에서 Mig-17과 도그파이트하며 사진찍고 폭격하던 B-47 계열기들이 최고속도 980km, 1952년부터 생산해서 지금까지 폭탄셔틀하는 B-52가 최고속도 1000km를 찍는 와중에 얘만 느리단게 문제였음 핵전쟁이 발발하면 새비지는 지중해에서 대기타던 항모에서 발진해 목표지점까지 초저공으로 비행, 이후 목표지점에 도달하면 제트엔진을 켜고 고고도로 급상승한 이후 폭탄을 떨구고 ㅌㅌ하게 계획되었지만, 천음속기인 B-52나 B-47도 생존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최고속도 750km짜리 폭격기가 소련 영공에 진입이라도 할 수 있다면 기적인 수준이었으며, 미 해군은 루마니아나 몰도바까지만 가도 성공적이라고 봤음. 새비지는 핵투발을 위해 대공기총도 떼버렸기에 Mig-15라도 만나면 그대로 죽은 목숨이었고, 이는 안그래도 처참한 생존성을 더 떨어뜨렸음. 전에 써먹어봤던 P-2는 방어용 대공기총이라도 있었지만 이건 뭐... 게다가 함재기치곤 너무 크고 무거워서 운용하기도 매우 좆같았음 앞서 말했다시피 '핵공격' 이외에는 다 내다버린 기체였기에 당시 함재기들 중에선 제일 크고 무거웠으며, 이로 인해서 배치 초기에 AJ를 운용할 수 있는 항모는 미드웨이급뿐이었음. 이는 퇴역 예정이었던 에식스급의 현대화 개장을 촉진시켰고 덕분에 에식스급 상당수가 퇴역을 미루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었음. 해군은 유일한 핵폭격기였던 AJ-1/2를 애지중지하며 굴렸으나 정작 일선에서는 인기가 없었는데,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이착함 때마다 갑판을 완전히 비워야 했으며, 날개를 인력으로 접고 펼처줘야해서 이륙준비 자체가 매우 번거로웠기 때문임 이후 1956년, 새비지의 후계기인 A-3 스카이워리어가 등장하자 해군은 즉시 이 느리고 거대한 폭격기를 핵폭격 임무에서 제외시켜버렸으며, 이후 잔존기체들은 공중급유기나 정찰기인 AJ-2P로 개수되어 운용되었고, 근본적으로 태생이 덩치큰 중폭격기였기에 꽤나 잘 써먹었음. 항속거리가 3,000km에 달하고 대형 카메라를 실을 공간이 넉넉했던 덕분에 이런 용도로는 그런 대로 쓸만했기 때문임. 또 새비지는 기내 연료탱크 용량이 6천리터나 될만큼 무지막지하게 커서 폭탄창 내부에 포드만 달아 주면 공중급유기 역할을 맡기기에도 문제가 없었음. 이렇게 새비지는 제 2의 인생을 살아가나 싶었지만..... 1960년, 미 해군은 운용 10년만에 AJ 새비지 143기를 모두 퇴역시켰고, 이중 7기를 제외한 나머지 기체는 모두 스크랩되었음. 이중 3기는 NASA로 이관되어 무중력 실험기로 써먹다가 1964년에 퇴역 후 스크랩되었고, 다른 3기는 후방에 있던 제트엔진을 제거, 8,000L의 물탱크를 장착하고 불끄러다니다 2기는 추락하고 1기는 1969년에 스크랩되었음. 마지막으로 운용된 AJ-1/2 새비지 130418호기는 미국의 엔진 제조사인 라이커밍에서 1984년까지 자사 제트엔진 실험기로 굴리다가 기골에 균열이 생겨 스크랩당할 운명이었지만 기술자들은 이 AJ가 전 세계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AJ-1/2라는걸 알아채고 플로리다주 펜시콜라의 국립 해군항공박물관으로 보냈고, 아직도 그곳에서 전시되고 있음. 객관적으로 봤을때, AJ 새비지는 완벽한 실패작이었음. 이 과도기적 래시프로-제트 폭격기는 B-58이나 B-47처럼 날렵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B-36이나 B-52처럼 폭장량이 많지도 않았으며, 내구성이나 정비성이 좋지도 않았던데다 운용하기도 까다로웠고, 실전 기록같은건 존재하지도 않은, 등장한지 단 5년만에 설자리를 잃어버린.....한마디로 시대에 뒤떨어진 퇴물 폭격기일 뿐이었음. 하지만, 그녀는 1950년대 초 공군에게 밀려 감편당할 위기였던 미 해군의 유일한 핵폭격기로 활약하며 해군의 필요성을 증명해낸 기체였으며, 한국에도 파병되어 핵 억제력의 일원으로써 한반도의 평화를 수호했던 폭격기였고, 특유의 태생적 한계로 폭격임무에서 배제된 이후에도 지원기로써 자신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해내고 1980년대까지 끈질기게 살아남은 비행기이기도 했음.
작성자 : 우희힝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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