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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단독] 美 트럼프 일가 ‘문고리 권력’ 쥔 한국계 여성

ㅇㅇ(112.165) 2024.05.14 01:32:48
조회 181 추천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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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의 수석 고문 마샤 리 켈리
2016년 공화당 全大 땐 총괄 맡아


한국계인 마샤 리 켈리(54)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수석 고문(Senior Advisor)으로 3년 넘게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정가의 한 소식통은 12일(현지 시각) 본지에 “미국은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퇴임 후에도 지원 인력을 둘 수 있다”며 “켈리는 단순한 보좌진이 아니라 트럼프 일가 자택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의 살림까지 도맡아 하는 최측근”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의 말단부터 시작해 보수 진영에서 행사 기획·운영 능력을 인정받았고, 참모들의 충성심을 중시하는 트럼프 일가의 ‘문고리 권력’까지 쥐게 된 것이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출신인 켈리는 한국인 이민자 가정의 5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는 1994년부터 뉴욕시 특별행사 담당자로 루디 줄리아니 시장의 취임식과 1만2000명이 참석한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빈 추모 행사, 뉴욕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기념 퍼레이드, 26시간 동안 전 세계 생중계된 뉴욕시의 밀레니엄(새천년)맞이 행사 등을 총괄 지휘했다. 이때 줄리아니의 추천으로 뉴욕의 부동산 재벌이었던 트럼프와도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켈리는 2008~2020년 사이에 열린 네 차례의 공화당 전당대회에 모두 관여했다. 2018년 평창 패럴림픽 당시 미 정부 대표단 일원으로 방한한 경력도 있다.

켈리는 2016년 아시아계 여성으로는 최초로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의 운영 총괄을 맡아 당시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된 트럼프의 신임을 얻었다. 미국 정치권의 전당대회는 각 당이 역량을 총결집하는 최대 정치 이벤트로 행사 비용만 수백억원이 들어간다. 대의원과 내빈, 취재진 등 많게는 10만명 가까운 인원이 한 도시에 모인다. 켈리는 1년 전부터 클리블랜드에 아파트를 얻고 행사를 준비했다고 한다. 한 팀원이 “켈리를 따라 지옥까지 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할 정도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다.

트럼프 취임 후엔 약 400명의 백악관 행정 직원들을 총괄하는 관리행정국장을 지냈다. 주차 공간 배분부터 관저 인테리어 등 백악관 살림을 총괄하는 자리다. 미 경제지 포천은 “웨스트윙(참모 공간)이나 오벌 오피스(대통령 집무실) 주변에 자리를 얻고자 하는 이들은 모두 그녀의 허가를 받아야 했다”며 “켈리가 이때 트럼프 주변의 돈 많고 강력한 사람들에게 서로 기분 상하지 않게 ‘노(NO)’라고 말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했다”고 했다.

켈리는 2020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전당대회를 총괄 대표(CEO)로 지휘했다. 트럼프 임기 후엔 플로리다주 팜비치로 거처를 옮겼다. 비(非)영어권 국가 슬로베니아 출신인 멜라니아 여사가 메시지 작성 등에 켈리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정치권 관계자는 “켈리는 마러라고에서 열리는 각종 파티와 펀드레이징(선거 자금 모금) 행사에 얼굴을 비추는데, 에너지와 유머가 넘치고 활력 있는 사람”이라며 “다른 모든 가치보다 충성심을 최고로 여긴다는 점에서 트럼프와 닮은 점이 많다”고 했다. 켈리는 2016년 LA타임스 인터뷰에서 “지미 추(구두)를 벗어던지고 엠앤드엠즈 초콜릿, 카페인을 잔뜩 섭취해가며 일한다”며 “아시아계 여성으로서 느끼는 책임감이 있다. 남자들만큼이나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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