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돈 벌고 싶은 탐욕에 빠진 놈이거나 기득권 옹호 논리에 세뇌된 노예거나 둘 다임. 자본이 제일 좋아하는 게 규제완화, 자유시장, 낙수효과 논리지.

사이비경제사기꾼 박종훈이가 이런 식의 선동하던데.

시진핑이 사교육, 게임, 핀테크 규제로 일자리를 파괴했다느니,

시진핑의 규제 때문에 주가가 떨어졌다느니...

그런 놈들은 평생 한국 미국 등 자본주의 체제에서 살면서 정부가 대기업, 산업, 자본과 결탁해서 그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챙겨주는 걸 보며 살아서 그걸 당연하게 여기고 자기도 거기에 편승해서 주식투기로 돈 벌고 싶은 놈들이다. 사회가 어떻게 망가지든 투기로 자기 시세차익만 남기면 좋다는 놈들이다.

주가 올라가면 마냥 좋고 경제 잘나가는 거고 주가 떨어지면 경제 나쁘다고 착각하면 안되지. 주주들을 위한 국가냐? 주식쟁이들을 위한 국가냐?

모든 돈이 주식, 부동산에 몰리고 너도 나도 가격 오르기만 오매불망 쳐다보고 돈복사된다고 환호하는 사회가 정상이냐? 거기에는 생산성이 없다.

기업의 이익 = 절대선, 공공선. 이라고 여기는 사고방식도 틀렸다.

기업의 이익은 소비자에서 나온다. 소비자는 모두고. 기업이 건강하지 않은 것을 팔아서 돈 벌면 그건 기업의 이윤을 위해서 그 사회가 희생되는 것이다.

정상적인 국가라면 특정 산업, 기업, 주주 이익을 위해서 있는 게 아니고 전체 인민과 사회 조화를 위해야 하는 거다.

사교육이라는 게 훌륭한 사람을 만드는 교육이 아니다. 사교육은 부모들끼리 경쟁, 우리 애 영재 만들어야 한다는 부모 욕심, '옆집에 누구는 뭐뭐 시킨다는데 우리 애만 안시키면 불안하다'는 불안감, 선행학습, 대학입시를 위한 문제풀이 기계 만드는 거다. 부모들에게 가장 큰 부담이 사교육비잖아.

핀테크 대표적으로 규제 맞은 마윈의 앤트그룹인데, 민간금융업체가 앱 같은 걸 이용해서 문턱 낮춰서 터치 몇 번으로 손쉽게 돈 빌릴 수 있게 해서 돈놀이 이자놀이 하겠다는 건데, 빚쟁이들 대량 양산시킬 건 뻔한 일이다.

게임도 중국이 아예 게임 자체를 막는 것도 아니고 지금도 중국 게임 산업 건재하고 잘나가는데 주로 미성년자들 대상으로 시간 등을 제한하고 밖에 나가서 운동도 하고 활동하고 밤에는 자라는 건데, 게임업체들이 이윤극대화를 위해 건강따윈 안중에도 없고 애들 코묻은 돈까지 싹싹 긁어서 탈탈 털어가려는 걸 못하게 방해한다고 정부를 욕하는 건 제정신이 아니다.

시진핑이 사교육 규제해서 일자리 파괴했다고?

소수의 사교육업자들의 이권 자리 보존을 위해서 왜 대다수의 인민이 왜 사교육업체에 돈을 갖다바치고 청소년들, 심지어 어린이들이 밤늦게까지 학원과 인강에 치여야 하는데?


시진핑이 게임 규제해서 텐센트 주가 떨어졌다고?

소수의 게임사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서 왜 어린이, 청소년들이 밤낮으로 스마트폰만 쳐다보며 게임에 빠져 살고 애들 용돈 다 털어서 게임에 과금/현질해야 하는데?
시진핑이 왜 대다수 인민의 건강이 아닌 소수 게임업체의 주가와 시총을 위해야 하는데?

시진핑이 핀테크 규제해서 일자리 파괴했다고?

시진핑이 왜 소수의 핀테크 업자들의 돈으로 돈불리기 식의 영리사업과 영업이익을 위해서 대다수 인민이 빚쟁이되는 꼴을 방치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