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정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나 러시아와 현실 생활에서 관련있는 사람들 빼고는 지금 쯤 전황에 대해서 별 관심 없어.

러우전은 나토가 개입해서 확전되지 않는 한 이미 러시아가 승기를 잡았지.

러시아보다 화력에서 열세인 우구라군은 갈려나갈 대로 갈려 나가고, 러시아군은 영토 조금씩 야금야금 먹고,

이 상태로 크게 바뀌는 게 없잖아?

디테일한 전황 정보야 가끔 일주일마다 올라오는 레겐보겐 블로그 정도 눈팅하면 되지.
러시아 지지자들 중에서 레겐보겐 블로그글 미뽕이라고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데,

러우전 개전 이후로 꾸준히 나름 자기 기준대로 전황글 정리 해주고, 우구라가 전황 관련으로 구라로 선전하는 건 나름 잘 파쇄함.

오히려 지금 상황에선 전황 보다는 러시아의 외교로 만들어 나가는 국제 정세나 세계 경제 상황 아니면 미국 대선 상황에 더 관심을 가지지.
그러다 보니 딥스테이트니 금권 세력이니 이런 얘기도 나올 수도 있지.

미국 내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대리전을 계획했던 사람은 있으니까.

우크라이나 유로마이단 사태 관련해서 빅토리아 눌런드 어쩌구 저쩌구 말이 나오는데,

오히려 미국 정계 관련해서 얘기가 안 나오는 게 이상한 게 아닌가?

물론 이것과 관련해서 과한 음모론을 얘기하는 사람도 있긴 있는데 그런 사람은 걍 케말파샤마냥 거르면 그만임.

이런 얘기를 한다고 미정갤 몰이하는 건 딱 급식충 시절 못 벗어난 군첩애들이나 할 법한 발상이지.
정작 직접 특수군사작전을 마주하고 있는 러시아 애들도 텔레그램에서 미국 딥스테이트 얘기 하던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