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미 동북부 뉴욕 해안과 서부 LA해안에 이례적 동시 산불..소방대 고전

ㅇㅇ(118.41) 2024.11.12 14:08:42
조회 67 추천 0 댓글 0


뉴욕-뉴저지 일대 산발적 산불 확산.. 1명 숨져
캘리포니아 해안 LA ·벤추라 카운티 산불도 확산
동부해안 수천명 대피..일부 지역엔 대기질 경보



 10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미국 뉴욕과 뉴저지주에 산불이 잇따르면서 9일 (현지시간) 공원 직원 한 명이 숨졌고 서부 캘리포니아 해안에 이어 소방인력이 진화에 고전을 하고 있다고 AP통신, CNN등이 보도했다.

AP 통신은 지난 주 서부 캘리포니아주 해안 일대의 로스앤젤레스와 벤추라 카운티를 강타한 대형 산불의 위세를 예로 들면서 이례적으로 동 서 해안에서 동시에 일어나 진행중인 산불로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애를 먹으며 극심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CNN 등 외신들은 현지 시간 9일 뉴욕주 공원 소속 직원이 뉴저지와 뉴욕 경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진압하던 중 숨졌다고 보도했다.

산림 당국은 현지 시간 9일 오후 이 직원이 스털링 포레스트에서 산불 진압 작업 중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사망했고 뉴욕주 경찰이 이 사고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는 극심한 가뭄에 강풍이 계속돼 산불이 빠르게 확산했다. 뉴욕시와 뉴저지 북동부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는 산불로 인한 연기로 대기 질이 나빠지면서 대기질 경고가 내려졌다.

뉴저지와 뉴욕주에서는 베서니 런 지역, 팰리세이드, 글래스보로 지역의 여러 산불에 대해서도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화재로 이번 주 11일의 '베테란스 데이'( Veterans Day- 전몰 용사의 날) 행사들도 연기되었다.

소방 당국은 극심한 가뭄에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산불이 빠르게 확산했다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도 더 큰 규모의 산불이 계속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북서부 벤추라 카운티의 산불은 지난 주 6일 시작되어

"악마의 바람"으로 악명 높은 산타 애나 강풍의 건조하고 거센 바람을 타고 폭발적으로 확산되었다.

벤추라 지역 산불로 수 천명의 주민이 집을 버리고 대피했으며 11일 현재 36%만이 진화된 상태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이 곳 산불이 크기는 무려 83 평방 킬로미터이며 '마운틴 파이어'로 불탄 건축물만도 170곳이 넘는다. 대부분은 주택들이다.

현지 당국은 화재 원인을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산불은 이웃 네바다주로 번져서 11일에는 수백 채의 주택에 대피령이 내려졌고 타호 호수로 이르는 고속도로가 폐쇄되었다. 강풍으로 불길이 산기슭의 수목으로 번져 산불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약 3000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일부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도 현지에 도착한 연방, 주정부, 지자체의 소방대 인력들은 여전히 엄청난 불길과 맞서 싸우고 있다고 이 지역소방대의 애담 메이베리 소방대장은 말했다.

동부 뉴욕-뉴저지 일대의 산불은 '제닝스 크리크 산불'로 이름 붙여졌으며 지금까지 12.2 평방킬로미터 진화후 대피명령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뉴저지 산불소방대는 밝혔다.

일시적인 비가 밤에 내렸지만 진화에는 턱없이 부족해서 뉴저지 일대에서는 지난주 중반에 시작된 크고 작은 산불들이 계속 타고 있다. 11일까지 완전 진화된 이 일대의 산불은 수많은 산불 가운데 단 4 곳이다.

뉴욕주 환경보호부의 삼림 보존 담당관 브라이언 갤러퍼는 " 비가 와도 표면의 낙엽들은 떨어져 젖지만 나무 그루터기는 말라 있다. 그래서 담배를 피울 때의 연초와 마찬가지로 젖은 부분이 서서히 마른 다음에는 다시 불길이 새롭게 솟아 오를 수 있다"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한번에 1325 리터의 물을 쏟아낼 수 있는 소방 헬기가 제닝스 크리크 산불의 진화에 투입되었다고 말했다.

뉴저지주 웨스트 밀포드에서는 베테란스 데이 행사가 산불로 인해 이 달 후반으로 연기되었다고 세계전쟁 미국 파병부대 사령관 전역자인 루디 해스가 설명했다.

뉴욕주 경찰은 9일 그린우드 레이크 주립공원에서 진화 작업 중 숨진 고용인 다리엘 바스케스(18)의 사인을 조사 중이다.

매사추세츠주에서도 강풍으로 마른 낙엽이 불타면서 린 우드 레저베이션 일대의 162헥타르의 삼림이 불탔다.

린 우드 소방대원들은 "올해엔 수 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계속되면서 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도로가 산불로 통행이 지장을 받고 있다"며 지금은 산불이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0일 밤 기자들에게 말했다.

뉴저지 일대에는 지난 9월 28일 비가 내린 뒤 이 날까지도 비가 내리지 않은 채 건조한 기후가 계속되어왔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944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816477 일반 中에어쇼 개최지서 시민 틈에 차량 돌진…35명 사망·43명 부상 ㅇㅇ(221.164) 11.12 238 2
816476 일반 카츠 "레바논과 휴전 없다…전력 다해 헤즈볼라 타격 계속" ㅇㅇ(221.164) 11.12 45 0
816475 일반 한남들 여자 까봤자 뭐함 ㅎ^^ㅎ [1] ㅇㅇ(223.38) 11.12 54 0
816474 일반 "바이든, 임기 종료전 물러나 해리스에 첫 女대통령 기회 줘야" [2] 러갤러(180.70) 11.12 103 0
816473 일반 유엔 "트럼프 재선했지만 기후대응 연대 굳게 지켜야" ㅇㅇ(221.164) 11.12 56 0
816472 일반 한국 학생들 컴퓨터 사용 능력 세계 1위…자신감은 최하위권 ㅇㅇ(221.164) 11.12 74 0
816471 일반 세계경제를 무너뜨려야 한다 [1] 케말파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46 0
816470 일반 바투였으면 우크라인종 절멸당했나? [1] 러갤러(203.254) 11.12 42 0
816469 일반 마크 루미오가 국무장관 되네? [4] 러갤러(180.64) 11.12 95 0
816468 일반 나 특징 [1] 케말파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5 0
816467 일반 ㅋㅋ 우서라 ㅎ [3] Hospitall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51 1
816466 일반 中, 북·러 조약 비준에 "그들 자신의 일" ㅇㅇ(221.164) 11.12 63 3
816465 일반 좌절할 때 필요한 게 신앙이다 [2] Hospitall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8 1
816464 일반 독일서 크리스마스 인파 겨냥 테러 모의 적발…17세 남성 체포 ㅇㅇ(221.164) 11.12 51 0
816463 일반 러, '성전환 허용' 국가로 입양 금지 추진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15 12
816462 일반 이뽄이 뇨속드롸~~~!!! [1] Hospitall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44 1
816460 일반 러뽕들 대가리 좀 패주러 왔노 ㅇㅇ [18] 러갤러(116.36) 11.12 119 3
816459 일반 짱깨새끼들 하이~♥ ㅇㅇ(106.101) 11.12 19 0
816458 일반 팔도도시락면 먹고 전쟁 가능하냐 [4] ㅇㅇ(223.39) 11.12 70 1
816457 일반 너무 걱정 마라 [1] Hospitall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54 1
816454 일반 짱깨새끼들 하이~♥ [1] ㅇㅇ(223.39) 11.12 37 1
816453 일반 석유회사 엑손모빌 CEO, 트럼프에 반기…"기후협약 유지해야" [2] ㅇㅇ(221.164) 11.12 123 0
816452 일반 팔도도시락이 처음에는 발음이 러시아어로 이상하게 들려서 곤란했다네? [3] 20240820(112.168) 11.12 96 1
816451 일반 젤렌스키 어딜로 런할까? [5] ㅇㅇ(121.175) 11.12 104 0
816450 일반 전쟁핑계대고 선거도 안하는 새끼가 자유거리는거 꼴불견임 [1] 러갤러(58.140) 11.12 63 0
816449 일반 여기도 댓글부대 있을거 같음 [5] 러갤러(58.140) 11.12 71 3
816448 일반 젤렌스키 곧 감옥입갤 할거 눈에 보이노 ㅋㅋㅋ [10] 러갤러(116.36) 11.12 164 0
816447 일반 말귀를 못알아듣는데 열사가 되지 않겠다는게 아니라 [1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79 0
816444 일반 우리도 급속 경제성장 중에는 금리가 아주 높았다는 거 기억 못하노? [6] 20240820(112.168) 11.12 106 1
816443 일반 젤렌스크, 쿠르스크에서 5만 명과 교전 중www [2] ㅇㅇ(194.195) 11.12 183 1
816442 일반 미국한테 원잠기술 이전받을 수 있냐? [8] 러갤러(223.38) 11.12 87 0
816441 일반 우크라 객관적으로 개떡발린거 맞음 [3] 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03 5
816440 일반 한국 일본 대만 vs 중국 이렇게 전쟁하면 누가 이김?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97 0
816439 일반 김정은-트럼프 카지노 이거임 레오(106.102) 11.12 68 1
816438 일반 TSMC, 중국용 AI칩 생산 중단 선언 트럼프 눈치보기 [1] 러갤러(112.186) 11.12 97 0
816437 일반 얘들은 러시아가 존나 잘사는줄 아네 ㅋㅋ [30] 러갤러(116.36) 11.12 254 7
816436 일반 러시아의 인구는 1억 4615만명에서 1억 4650억명으로 증가했습니다. [6] 카심조마르트_토카예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23 3
816435 일반 내년에 개장하는 김정은-트럼프 숙원사업 [11] 레오(106.102) 11.12 135 1
816434 일반 진재일 교수는 개인채널 하나 만들었음 좋겠네 [1] 러갤러(149.88) 11.12 45 0
816433 일반 트럼프 임명 관련 기사들 몇개 봤는데 뭔가 이상하다? [5] d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97 0
816432 정보 주한 우크라대사 기사 베댓들 주작인듯 [6] 러갤러(175.192) 11.12 154 14
816431 일반 미국 내전 터지면 이렇게 되는 거지? [2] 20240820(112.168) 11.12 73 1
816430 일반 몬생긴 여자 할랄포크(47.208) 11.12 62 1
816429 정보 젤렌스키 대놓고 전쟁범죄 선언 ㅋㅋㅋㅋㅋㅋㅋㅋ [5] 카심조마르트_토카예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95 8
816428 일반 러뽕들 우크라는 2014년부터 요새화했다도르 언제까지 우려먹냐? [3] 러갤러(223.38) 11.12 83 3
816426 일반 고작 풍선 터뜨린 미좆 5세대기랑 비교되는 su57의 업적 ㅇㅇ(118.221) 11.12 106 5
816425 일반 미국 이새끼들이 가장 좆같은건 이거임 뉴욕워싱턴불바다(118.235) 11.12 74 5
816424 일반 일본도 대러제재 해제하는데 우리 뭐하노? 어서 해제하지 않고... [7] 20240820(112.168) 11.12 105 4
816423 일반 미 국무부 장관 후보에 라마스와미도 끼여있노 [1] ㅇㅇㅇ(218.238) 11.12 92 2
816422 일반 중국 에어쇼 도시서 '고의성' 차량 돌진 "10여 명 사망…당국 통제" [1] ㅇㅇ(118.41) 11.12 388 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