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람뿌는 북핵을 없애려는게 아니라 자신의 정치적 업적을 위해
북괴의 핵을 관리통제 가능한 수준에 묶어 두려는것이다.
이를테면 핵미사일 갯수 제한과 사거리 제한 같은것들 말이다.
이는 또한 짱깨의 핵 제한과도 연결돼 있다.

그동안 핵군축 협상은 양키와 러샤만 대상으로 했지만 인도,파키,개스라엘 등 자체 핵개발 보유국은
여기에 맞춰 알아서 최소한으로 유지했다.
그런데 짱깨는 자기들은 저런 핵조약 당사국이 아니라고 지좃대로 마구 찍어내고 있다.
요 몇년 동안 양키-러샤간 핵관련 조약들이 파기되는건 사실상 짱깨때문인것이고
이는 러샤도 양키도 인정하는것이다.
그래서 짱깨를 넣어 새로운 핵군축 조약을 만들려 하고 있는데
짱깨는 이핑계 저핑계 대가며 미적거리고 있다.

양키내 싱크탱크에서 한국 핵무장론이 나오는것과
아직 근접한 상관관계는 모르겠지만 또람뿌의 북핵 용인 짓거리도
새로운 다자간 핵군축(통제)조약 협상과 무관치 않다고 생각된다.
한국은 끝까지 비핵화를 주장하면서 북핵이 용인될시 이걸 빌미로 핵무장에 나서야 한다.
울지않고 또람뿌의 북핵용인에 맥없이 동조하다간 양키의 허울뿐인 핵우산론에 농락당하게 될것이다.

한국이 북괴의 비핵화를 내세우는건 한국에 유리해서이다.
비핵화를 명분으로 삼아 양키를 견제하는 효과가 있는것이다. 인태전략도, 한국패싱도
또한 핵무장의 구실로도 삼을 수 있다.
또람뿌 따라 핵무장을 용인하는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핵무장이 더 어려워 지며 안보적으로 양키에 더 예속될 위험이 커진다.
또한 북괴-양키 국제관계 정립 주도에 끌려다니게 되고
안그래도 할 수 있는게 제한적인데 아마 손가락만 빨게 될것이다.

한국의 입장은 이걸 이용해 북괴의 개방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반면 양키는 실질적이 아닌 양키의 정치적 안보위협 제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을뿐으로 북괴의 개방은 알빠노인것이다.
제재 몇가지 해제해주면 북괴 권력층만 공고해지고 배두들기게 된다.
울지 않으면 얻어내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