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정책이 김대중, 노무현이 혼자 잘나서 한 줄 아는 모양인데

이거 다 미국의 내락이 없다면 불가능한 거다.

김영삼정권때 북핵문제가 불거지자 클린턴 행정부는 북폭을 언급하며 북한을 압박하다가 유화정책으로 돌아섰지. 

경수로 지어주는 댓가로 핵포기를 종용했던 거지. 중유도 제공하고...

거기서 김일성과 김영삼이 회담일정도 잡고 그랬자나? 햇볕정책은 거기서 출발한 거다. 김대중이 잘나서가 아니라...

우리의 대북정책이 항상 실패하게 된 것은 철저하게 미국에 종속되어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유화책으로 나가면 햇볕이 통하는 것이고 

미국이 강경책으로 전환하면 남북관계는 파탄나게 되어 버리는 거다. 

결국 미국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대북정책은 항상 파탄에 이를 수 밖에 없다.

러시아를 지렛대로 쓰는 새로운 대북정책이 출범해야 한다.

1970년대 반공 파시즘이 뇌수에 꽉 쩔어있는 자들이 해 낼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건 아주 자명한 사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