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순
1. 김지찬 - 중견수
2. 윤정빈 - 우익수
3. 구자욱 - 좌익수
4. 디아즈 - 1루수
5. 강민호 - 포수
6. 김영웅 - 3루수
7. 이재현 - 유격수
8. 박병호 - 지명타자
9. 류지혁 - 2루수

대타 및 후보
이성규, 이병헌, 심재훈, 김헌곤, 이창용, 김성윤


선발투수
1. 후라도
2. 레이예스
3. 원태인
4. 최원태
5. 좌승현(백정현)

선발예비 - 백정현, 황동재, 이호성, 육선엽

중간
고정 - 임창민, 최지광, 김태훈
반고정 - 오승환, 백정현(좌승현), 김윤수, 이재희, 배찬승
들락날락 - 양창섭, 황동재, 육선엽, 이호성, 이승민


마무리
김재윤
마무리후보 - 김윤수, 이재희, 최지광

내년 라인업 예상해보는데 생각보다 투수진 괜찮습니다.
걱정했던 불펜은 상무 복귀파들이 양과 질에서 좋고 신인 배찬승도 한자리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불펜 노장 3인방에서 백정현까지 4인방은 이닝 분담으로 올해보단 과부하가 안걸려 오히려 올해보단 기대해봅니다. 선발은 일단 1~3선발이 10~15승할 에이스급들이라 최원태가 10승만 해준다면 강력한 선발진 구성과 함께 팀승률 0.550 이상은 가능할껄로 봅니다.
5선발은 좌승현 백정현 황동재 등이 나눠맡을 것으로 보이는데 경쟁구도로 도합 10승 기대해봅니다.

타순은 두군데가 보강되면 좋겠네요.
지명타자와 2루수.
2루수는 아기사자 심재훈이 성장하기를 기대해야하지만 그때까지 류지혁으로는 좀 약한게 사실입니다.
지명타자는 박병호의 장타는 여전하겠지만 타율이 낮아서 비슷한 유형 이성규도 정확성이 떨어지는데 결국 이창용과 신인 함수호, 차승준 등에서 중장거리 거포가 포텐이 터져줘야 하겠네요.
그리고, 내년엔 김영웅이 클린업트리오 입성과 김도영의 라이벌로 성장하는 해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이성규가 성장이 주춤한 이유는 파괴력과 정확도가 비례하지 않은 유형의 타자인데 반해 김영웅과 윤정빈은 타율과 장타율이 함께 증가하는 유형의 유연한 스윙매커니즘을 갖고 있는 구자욱형 선수들이죠. 안타깝게도 이재현도 이성규 김헌곤과 같이 못가는 유형의 타자죠. 이성규는 정확도를 일부 포기하고 김헌곤은 파워를 일부 버렸는데 이재현은 아직 젊기에 둘다 갖기 위해 미국으로 연수 다녀온거죠. 이재현은 대표적 배드볼히터로 정확한 선구안만 보완한다면 구자욱-김영웅-이재현 클린업도 볼 수 있을 겁니다.

종합해보면 삼성은 더이상 약체가 아닙니다.
전력이 좋아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년 키플레이어는
타자는 디아즈, 김영웅
투수는 후라도, 김윤수, 이재희, 배찬승 꼽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