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연차가 쌓이고 나서는 wrc+ 90 에서 100 사이는 해 줄 수 있는 야수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고.

수비도 나름 준수하니까. 

아무리 리빌딩팀이라고 할지라도, 유망주가 올라올 때까지 어느정도 경기를 프로 시합답게 해줄만한 스탑갭은 필요하고. 

그런면에서 이원석은 할만한 영입이었다고 생각함. 

보통 fa는 s급 아니면 안 사는 게 낫다고는 하는데, 

그건 어정쩡한 선수 영입했을 때

크보 특성상 퀄파 제도가 없으므로, 보상 선수가 아까운 경우이거나, 나이 든 투수 영입했다가 먹튀 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거 같은데. 

사실 이경우엔 망련이가 딱히 아까운 거 같지는 않고, 

내야수들의 타격 생산력이 처참한 수준이며, 

그나마 조금 치는 조동찬은 내구성에 심각한 의문이 있는 상황이라

살만 했다고 본다. 

돈이 28억 아니라 한 20억 쯤이었음 더 좋았겠지만.  뭐 내 주머니에서 돈 나가는 건 아니니. 

내야에 딱히 생산성 있는 유망주 있는 것도 아니고. ㅠ 

그나마 이성규가 좀 생산성 있는 스타일 있으리라 봤는데, 

일군와서 스윙하는 거 보니, 아직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거 같고. ㅠㅠ 

(내야 유망주 싹이 마른 건 진짜 심각한 문제이긴 한 듯.ㅠㅠ)

물론, 요샌 좀 치면서 슬슬 올라오긴 하지만, 씨즌 초엔 너무 심하게 못친 건 사실이라.

욕 먹은 거의 상당 지분은 본인의 시즌 초 극심한 타격부진이 자초한 것도 맞긴 한 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