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 팬들이 알 수 없는 

현장에서 디테일하게 배울 수 있는 점도 분명히 존재할 것이고.

그런 면에서 좀 더 익숙한 일본 야구 연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점 있을 것음. 

그러나, 

야구의 큰 그림을 그리는 데에 있어서, 

그리고 기술적인 발전이라는 측면에 있어서도

선진적인 야구관을 배워오는 게, 그래도 미국쪽 야구를 배워오는 게 낫지 않겠는가 싶음.  

그것과 별개로, 

국내에 세이버 잘알인 기자나 일반인 덕후들 꽤 있는데. 

이런 사람들 적극적으로 구단에서 영입해가지고, 

현장 지도자들과 소통 시키는 프로그램이 엄청 시급하게 필요한 듯.

몇년 전에 장채근이 ops 라는 용어 자체를 처음 들었다는 말 듣고. 

좀 충격적이었음.  

김한수는 보면, 

팀 케미 관련해서도 문제가 있는 거 같은데. 

이와 별개로 

요새 팬들이 많이 까는 야구 내적인 부분으로

왜 좌우 스플릿 안보냐, 

출루와 장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없다. 

이런 건,

극소수를 제외한 크보 지도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인 거 같음. 

류중일 감독 좋은 감독이지만. 

그분 역시도 이런 점에선 예외가 아닌 거 같고. 

좌우스플릿 안 보는 좌우놀이 이런 건 작년에도 많이 지적된 게 사실이고.ㅠ 

그런 면에서

프런트를 야잘알, 세이버잘알로 교체. 

외국인 감독 영입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긴 하는 편이라. 

"류감독님 돌아오세요" 이런 분위기가 조금은 의아하기도 했었음. 

하지만 

다른 사람들 이야기도 보고, 생각을 더 해보니깐 

이팀 구단 수뇌부가 야잘알로 바뀌고, 외국인 감독 영입하고 그런 건 실현을 기대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 같고. 

차선으로 그래도 선발-불펜-선발 오가고 이런 거에 대해선 굉장히 조심스럽고. 

기본적으로 선수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대하는 

류중일 감독 컴백이. 적어도 지금 상황보다는 백배는 더 나은 듯. 

물론, 이것도 현 프런트 체제 하에선 희박한 가능성일 거 같다는 점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