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살인 사건이 일어나면 
형사들은 직감적으로 
"죽을 사람이 죽었다"라고 판단하고 수사한다고해요 
그런데 어제그알의 피해 여학생의 경우 
주변탐문을 해보면 
과대에 이쁘고 인기많고 성격도 착하고 조용한 
원한을 살 만한 사람이 전혀 없다고 진술했죠 
거기서부터 삐걱된겁니다 
원한을 오직 남자관계에서만 찾으니까요 
하지만 한 남자선배의 인터뷰에서 봤듯이 
어느순간 피해자 여학생이 확 돌변했다고했죠? 
송곳처럼 날카로운 말을 막하게돼서 이상했다고 
그런데 사람이 일순간 그렇게 변할 수가 있을까요? 
그 선배가 알던 원래의 모습이 피해자의 본모습일까 
고작 대학생활 2-3년 가끔 본 걸로 사람의 내면을 알기 어렵죠 
그렇다면 다시 
그 송곳처럼 날카로운 여학생이 본모습의 피해학생이라면 
거기서부터 출발하면 
피해학생은 원한을 살만한 성격이 됩니다 
여기서부터 다시 생각해보면 
소위말하는 
"죽을사람이 죽었다"라는 살인사건의 기본 수사원칙이 성립이 됩니다 
피해자가 원한을 살수있는 자신의 날카로운 성격을 가장 직설적으로 드러낼 
아주 가까운 사람 
오랫동안 피해자에대해 분노를 가져왔던 사람 죽이고 싶었던 사람 
그 사람이 용의자 선상에 오르는게 맞는거죠 
실제로 피해자에게 분노에의한 폭력을 행사한 정황은 없어보이고 
그야말로 세상에서 사라지라는 듯이 
단 두번의 칼질로 목적을 달성하죠 
미제사건이 해결돼서 피해자의 원한이 풀리면 좋겠습니다 
어딘가에서 보통사람처럼 16년간을 살았을 살인마 끔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