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뜨겁게 열렬하게 짝사랑을 했으면 살인까지 생각함?

솔직히 짝사랑경험있는애들 니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이성 좋아한다고하면 그 이성이

좋지야 않겠지만 죽일생각할수있냐.

지나가다 누가 볼수도 있고 동생(덩치)이 깰수도 있고 피가 내 몸에 뭍어서 잡힐수도 있고

소리라도 지르면 누가 달려올수도 있고 이럼에도 불구하고 꼭 그래야만 하는 다급한 이유가 생긴거다.

대학생활이라는게 뒤에서 얘기가 돌고 돌고 뒷담하고 그런일이야 늘 있는데

살인을 결심할만큼 열받는 일이 있었을것같음.

짝사랑이나 이성 이런거랑 전혀 상관없이말이다.

그래서 누가 누굴 좋아해서 미워서 ->이런 쉬운 이유가 아니라

진짜 이 애를 세상에서 없애서 내 큰 비밀을 지켜야하는 이유가 생긴거임.

메신저로 누군가와 싸웠을 가능성도 있고 전화기에 특별한게 안나왔으니까.

범인은 밤새 잠 한숨못자고 새벽같이 피해자의 집 앞에 있다가 엄마 나가고 동생 자는 틈을 타서

피해자 불러냄. 싸우거나 기분나쁜 상황으로 몰고가면 피해자가 순순히 안따라올것이므로

화해하자 라던가 사과한다 라던가 등의 식으로 데리고 산으로 간것같음.

내가 유추한건이거다.

밑에도 이런 글이 있는데 간혹 자신이나 주변의 범행을 주변에 말하는 경우가 있음.

범인(아마도 여학생)은 자기 주변인(친구, 남친, 삼촌, 아빠 등)이 배산 칼부림사건 범인이라는걸 선희씨에게

몰래 말함. 근데 선희씨의 반응이 '당장 신고하겠다' 뭐 이런식이었던거임.

그래서 다투다가 절대 알려지면 안되는 비밀을 알아버렸고

눈감아주지 않을것같은 반응을 보였던 선희씨를 가해함.

아무도 생각못한 시나리오일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