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개요>

- 2001년 5월 11일, 새벽 1시 30분경.

- 서울 중랑천 근처에서 4살 배기 여자아이가 실종되었다는 미아신고가 접수되었다.

- 4살배기 실종아동은 아빠와 오빠와 함께 중랑천으로 산책을 나갔고,

- 아빠는 운동을 하는 동안, 오빠와 놀이터에서 놀다 사라졌다.

<시체의 발견>

- 2001년 5월 19일 오전 8시 20분

- 실종장소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팔과 다리가 잘린 채 담긴 가방이 발견됨.

- 시체는 16등분된 것으로 보이나 발견된 것은 10부분...

- 시체는 발견당시 냉동상태였으며, 왼쪽 코에서는 솜으로 보이는 물질이 가득했다.

- 사체는 비닐봉지 3개로 나뉘어 가방에 담겨 있었으며

- 등에는 1.5cm 간견으로 눌린 흔적이 있었다. (10줄)

<사건의 단서>

- 등에서 발견된 일정 간격의 줄무늬는 S사 냉장고의 바닥 모양이었는데 이를 토대로 추적했으나 한 명을 특정하지 못하고 있던 찰라

- 2001년 5월 21일 오전 9시 40분,

- 경기도 광주의 한 여관에서 아이의 엉덩이가 화장실 변기에서 발견되었다는 신고전화가 접수된다.

- 아이의 엉덩이를 발견한 청소부의 말에 따르면, 새벽에 빈 객실에 들어와 있던 남자가 몰래 들어와있는 것을 들키자 1만원을 주며 나갔다고.

- 당시 남자가 벗어놓고 간 바지와 티셔츠가 있었고, 지문을 채취했다.

- 이를 토대로 추적을 거듭한 결과 그 전에 탐문수사했던 소아 변태성욕자가 용의선상에 오르고 그 집에 가보니 당시에는 가려져 있었던 쪽방에서 s사 특정 모델의 냉장고가 발견되었고 냉동실 벽면에서 핏자국이 발견되었다.

- 수사결과 아이의 등 남아있던 흔적과 냉장고의 줄문의 간격이 일정했고, 방 안에 있던 가방에서 피해자 멜빵과 머리핀이 발견되었으며, 범행에 쓰였을 것으로 추측되는 칼, 도마, 톱이 발견되었다.

- 하지만 용의자는 이미 도망간 상태

- 2001년 5월 29일 용의자를 추적해 범인을 잡아냈는데 그 이름은 바로 최인구

<범인의 진술>

- 범인은 사건당일 술이 취해 범행욕구가 올라 어린아이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며 유인

- 아이가 울자 목을 조르고 휴지로 코와 입을 막아 살해한 후 사체를 토막내 냉장공에 보관..

- 최인구는 마지막까지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했으나 아이의 시신에서는 최인구의 정액이 나왔다.  

- 범인은 손가락 불구로 장애등급이 있었는데 살기가 막막해 부모에게 돈을 요구하려고 납치했다고 했으나 순전히 거짓말이었고 단순 소아변태성욕을 해결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

- 그는 지금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