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준씨가 막차를 타고 시오노미사키 우체국에서 내렸다면 그 시각은 저녁7시20분. 누나에게 숙소에 도착했다 문자보낸 시각이 오후9시반. 실제로는 우체국에서 도보로 2시간 10분 이상 걸리는 숙소를 찾아봤으면 함.

그것이알고싶다 취재에서 6월8일 낮에 기이오시마섬 스에교코(suegyokou)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구시모토 시내로 밥먹으러 나갔다고 합니다. 시내도착시각은 오후5시10분.

스에(sue)는 선주들이 낚시배 투어서비스를 많이하는 항구더군요. 저는 윤세준씨가 여기서 선주와 접촉해서 낚시배서비스와 민박숙소를 미리 예약하고 밥을 먹으러 시내로 나갔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피자먹고 나와보니 기이오시마섬 들어가는 버스는 끊겨있고 어쩔수없이 마지막버스를 타고 두지역을 잇는 다리 입구인 Onoura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스에sue항 인근까지 1시간반 걸어가려 했을거에요. 그런데 실수로 한참 지나쳐 시오노미사키 우체국에 내려 스에sue항 인근까지 2시간10분 남짓 걸어갈수밖에 없었을거에요.

세준씨가 우체국에서 숙소까지 1시간반 걸린다고 했는데? 이건 우체국에서 내린 세준씨가 당황해서 누나한테 잘못말한거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원래는 Onoura 버스정류장에서 내렸으면) 도보로 1시간 반 걸리는데..." 아마 이런의미 아니었을까요?

스에항에서 낚시배 투어서비스를 제공하고 구글지도에 검색안되는 민박업을 겸업하는 뱃사람을 찾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비현실적 영역이라 언급하고 싶지 않지만ㅠ 무속인이 무녀복, 전통혼례복 입은사람이랑 연관있다고 한게 그 신원미상의 뱃사람 집에 걸린 결혼사진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