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가보네
누구보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있는데 그게 배알이 쳐
꼴리나보다
그러니까 정민이네 화목한 가정을 불화가정으로 둔갑시키고
공부잘하고 인싸인 정민이 부러워 시샘하느라고 친구랑
비교질하고 그러는건가보네
부모 사랑 못 받고 자란티 안그래도 팍팍 났는데 거 인생
참 파란만장하구만 ㅎㅎ
그런데말야 세상에 비밀은 없고 정민이는 누가 뭐래도
타살이 맞아
난 정말 궁금한게 나한테 친구가 먼저 나섰다고 말해준
꿈속의 여자?아줌마?라고 하기엔 목소리가 젊게 느껴졌던
인물이 누군가궁금해
내가 물었을때는 걍 지나가는 무속인이라고 했는데
무속인이나 퇴마사한테 들은 말이 있거든
뭐냐면 내가 아는 사람의 얼굴로 둔갑할수도 있다는거야
딥페이크랑 좀 비슷한거지
내가 아는 얼굴인데 아는 사람이 아닐수도 있고
아는 얼굴인데 사실은 다른 사람일수도 있다고 들었거든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건 그날 희생자중에 한명이거나
아니면 조상님이라고 생각해
내가 생각이 많다보니까 신경 쓸까봐 그런걸수도 있다고
생각해
근데말야 정민이 사건이 의미가 크기에 내 꿈에서 오래도록
보여줬다고 생각해 나는 전생의 인연이라도 있었나 싶을
정도로 파헤치고 그랬지
지금은 꿈에 안보여 편히 쉬고있나봐
그래도 억울한건 풀어야할텐데 말이지
친구는 학교다니고있을까 카더라 통신에의하면 퇴학 소리도
나왔는데 믿을수가 있어야지
사람은 다 이기적이고 남 잘 되는 꼴을 못보니까 그런
개소리 괴소문이 흘러나온거라 생각해
보란듯이 잘 지내면 좋겠네 아파지말고
쨔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