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일 피곤해서 집에오면 진짜 최소한만 치우고 사는데
고양이 화장실 청소, 식기 설거지, 방안 쓸고 돌돌이로 털먼지 청소
이것만 하면 씻고 누움
이러다보니 정말 못치우는데는 못치워서
택배박스나 생수통이 쌓이기도 하더라
근데 어느정도 쌓이면 진짜로 비좁아지고 더러우니까
적어고 한달에 한번정도는 치워야함
더구나 나는 하루에 한번 샤워를 못하면 잠을 못자기 때문에
적어도 욕실만은 더러워질 수가 없던데ㅋㅋㅋ
더러워지는 거실을 보면 아 좀만 더하면 저렇게 되겠다 싶은데
동물 키우면서 의무감이 조금이라도 있거나
씻고 싸는 걸 조금이라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최소한 쓰레기집은 면하게 될텐데

정줄 놓고 계속 귀찮으니 배달음식이나 시켜쳐먹고
더러워도 그냥 그게 편하니까 사는 거니 쓰레기집이 만들어지지
근데 문제는 온전히 집한채가 지 집이면 별 문제가 아닌데
임대해준 집주인이나 이웃들은 대체 뭔죄인 거
저렇게 쓰레기 쌓고 가장 문제가 음식물 시켜먹고 그걸
안치우는데 바퀴벌레는 얼마나 많을 것이며
이웃집까지 벌레가 창궐하면 어쩔 거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