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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 치과의사 모녀 살인사건 고찰

그갤러(125.246) 2024.07.25 00:11:00
조회 823 추천 11 댓글 4
														


C최씨-죽은아내, 치과의사/ L이씨-C씨의 남편, 외과의사/ J전씨-C씨의 내연남, 인테리어업자


*현장

아내 교살살인, 입안쪽타박상, 어깨의찰과상 정도 > 아주 경미한 몸싸움

딸 교살살인 > 2살도 안되어 목격자도 될 수 없는 아기까지 죽임

(DNA 감식결과 J씨의 자식이아닌 L씨의 자식이라고 나옴)


테이블에 있던 현금이 든 핸드백도 건들지 않고 집안을 뒤지는 물색흔 없음

베란다나 복도측 창문에서 들어온 정황 등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음

> 강도범죄가 아닌 면식범에 의한 원한에 관한 사건이자 상해흔적으로 유추해 우발범죄가아닌 계획범죄


*연도경위

1989, C씨 L씨 결혼

1992, C씨의 치과 개원시 의뢰를 맡긴 인테리어 업자 J씨를 만나게됨

> 이때 남편은 강릉에서 공중보건의로 군복무

1994 2월, 10월, 유사한 범죄장면이 나오는 스릴러영화 <위험한 독신녀>를 강릉의 한 대여점에서 두번 빌린것 확인

*1995 6월 12일 8시 45분, 은평구 아파트 화재사건으로 사건발견, 같은 해 9월 기소

1996, 1심으로 [사형] , 그러나 2심에서 경량이아닌 [무죄]가 나왔으나 L씨는 계속해서

1998, 2001, 2003 무려 8년동안 5번이나 판결대에 올랐다.


*시간경위

전날 밤 22시30분 C씨와 C씨의 언니와 통화기록

07시, L씨 출근

08시 05분, L씨 양평구 자신의 병원도착

08시 45분, 화재

>살인은 22:30~07:00 L씨 혹은, 07:00~08:30 제 3자를 통해 일어났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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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보다가 궁금해서 실제 판결문 읽어보니까 느낌이 다르더라


남편이 외과의사여서학지식과 비싼 변호사진 써서 잘 피해나간건줄 알았는


실제로는 남편쪽이 경제력이 없었고 오히려 재정적인 것들을 처가에 기대는 가정사였고


이로인해 아내쪽에서 이혼얘기 한두번 나올정도로 불만이 있었네


남편이 돈 댄게 아니라 담당 변호사가 자비로 세트장만들어서 불붙이는 실험하고


외국 법의학자도 데려오고 그랬네..?




생각해보니까 자기병원 꾸리느라 여기저기 돈끌어모으고 야심차게 개원 준비 했을텐데 수중에 남는돈이 어딨겠고


어느 누가 계획적으로 자기 인생말아 먹는 짓을 할까 싶기도 하더라


자기 병원 망하는건 당연하고 다른 병원에서도 누가 살인용의자를 병원에 쓰겠어?




치밀하고 장기적으로 계획한 범죄라 하기에는 자기 말고는 용의선상에 올라올 수 없는 컨디션을 굳이 계획한다..??


어쨌든 심증이고




그리고 다른 용의자인 내연남 J씨의 대한 내용이 너무나도 부실함


판결문만 봐도 내연남은 피해자에게 5~6천만원 가량의 채무관계가 있었는데


이를 제대로 갚지않아 신뢰관계가 깨졌고 피해자는 이후로 사업적으로 접근하는 내연남을 피함


기혼자인 J씨는 내연녀(피해자), 동거녀(자기 직원)등 불순한 여성관계가 있었고


심지어 J씨는 이 사건직후 해외로 떠나 국내에 들어오지 않고 있음


알리바이조차 변호사측에서 물어보고 나서야 검찰은 부랴부랴 사건발생 8개월 이후에 이를 조사함






솔직히 범인은 남편 혹은 내연남 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지만


위 상황들을 본인이 처했다고 가정해보면,


하루아침에 집이 불타고 아내와 자식이 죽고,


남들은 다들 알고있는 아내의 불륜사실을 이제서야 알게되고,


사활을 건 사업도 망하고, 앞으로 인생의 고달픔이 확실한 미래가 그려지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살아갈 발버둥을 과연


가해자가 할 수 있을까 피해자가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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