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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극복기+ 폐쇄병동 6개월 수감(스압).ssul

ㅇㅇㅎ(188.226) 2015.11.03 00:14:21
조회 18238 추천 161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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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세한 가정환경과 살아온 배경이 궁금한 사람은 개념글 22살 정신병.ssul을 읽어봐라)


늦은 저녁 갤러리에 우울증 관련 글이 많길래 짧막하게 써본다. 두서없어도 용서해라 배고파서 그렇다.


1.


나는 어릴 적부터 감수성이 풍부하고 예민해서 누가 툭 건드리면 질질 짜는 경향이 있었어.

게다가 대인기피증까지 있어서 제대로 된 친구를 사귀게 된 건 고등학교 3학년 때였다. 내가 마음을 열고 대화를 시작하니까 가끔 연락해주는 친구가 하나, 둘 생기더라. (사실 한 명)

여튼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나는 7살 때부터 틱장애와 대인기피증으로 정신병원을 들락날락했었다. 나의 대인기피증을 뒷받침해주는 사건이 하나 있는데

초등학교 시절 내 별명은 암묵적으로 '볼드모트'였다. 왜냐하면 누구든지 내 이름만 불렀다 하면 내가 나라잃은 김구선생님처럼 목놓아 울었기 때문에 아무도 날 건드리지 않았다.


이 때부터 외로움과 배고픔은 나의 싸움이었을까? 잠재적 우울증을 가지고 고등학교 3학년때 나는 대학 진학대신에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다.(성적이 나쁘진 않았지만 대학 갈 돈X)

전산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이었는데, 매일 야근을 해야 하고 주말도 없는 그런 직업이었지.

매일 꿈과 희망없이 하루 하루 일을 하며 목숨을 연명하던 중 어느 날 취업나간 같은 과 여자애한테 연락이 오더라.(과에서 취업4명 나갔는데 나를 제외한 여자 2명 ,남자 1명이 있다.)

이때가 내가 자살을 실행하기 일주일 전이었는데 얘 때문에 조금 미뤄졌음.

여튼 다른 친구들은 입시준비하고 놀러다니고 하면서 재밌게 사는데 우리는 이게 뭐냐고 신세 한탄을 하더라, 사실 나는 여자와 말을 섞어본 적이 없으므로 그냥 바보처럼 듣기만하고 응. 정도의 대답만 했지. 그러니까 갑자기 만나서 얘기를 하고 싶다는거야? 그래서 처음으로 여자와 만나서 밥을 먹는 계기가 됐지.

그런데 그 후로 이년이 내가 불쌍했는지 날 여러모로 잘 챙겨주더라. 지하철 타는 법도 모르는 날 위해서 집까지 같이 데려다주고, 패션이 이게 뭐냐면서 옷 골라주고 나를 사람답게 만들어 줬어. 그러니까 성골 흙수저에 찐따같이 하고 다니던 나도 조금 사람다워지더라고? 얘한테 푹 빠지게 된 건 두 말할것도 없고 말이야.


이 때가 19살 크리스마스 정도였는데 얘 덕분에 우울증으로 2년간 다니던 정신병원에 안가도 될 정도로 많이 호전됐었어. 순전히 짝사랑이었지.

정말 하루에 2시간 자면서 일주일에 6일을 지새우며 일을 해도 즐거울정도로 내게는 큰 힘이 됐던 아인데 어느날 갑자기 연락이 끊기더라; 그야말로 멘붕이었지.

나한테는 내 삶의 이유를 넘어서 그냥 내가 살아있는 원동력이었는데 그게 사라져버린거야. 설상가상 얘 떄문에 먹던 우울증약도 다 끊어버려서 나는 그 다음주에 바로 번개탄을 사고 자살을 결심하게 된다.


그런데 내가 병신같이 망설였어. 구멍가게에서 번개탄 2개를 사긴 했는데, 막상 이게 눈앞에 있으니까 정말 억울하더라. 21년간 행복한적이 단 1초도 없이 살아왔는데 죽는 것 마저 이렇게 허무해야하나 싶을정도로 억울했어. 내가 이때 집나간 엄마한테 마지막으로 고맙다고 한 뒤에 바로 죽으려고 했는데 망설이는 사이 엄마가 내 단칸방으로 찾아들어오더라?

그러더니 버너와 부탄가스, 번개탄을 보고서는 나를 꽉 껴안고 우리는 미친듯이 울었어.


너무 미안하다고 더 살고 싶지도 않고 여태까지 행복하지도 않았다고, 앞으로 괴롭기만 할건데 살아서 뭐하겠냐고 내가 죽어야하는 이유를 엄마한테 설명했지.

그러더니 엄마도 자살을 결심했다가 실패한 경험담을 말해주더라. 이유는 거의 다 나때문이었어 그런데 애초에 그럴거면 나를 버리고 도망가지 말았어야지.

엄마의 계속되는 설득끝에 나는 군대를 가기로했어. 만약 거기서도 자신감을 못찾고 인간이 되지 못하면 그떄서야 죽는걸로 합의를 봤지. (군대에서 행복을 찾으려하다니 에휴 병신)


정말 죽을각오로 임했던 탓일까? 훈련소에서 처음으로 1등이란걸 해보고 전우애, 동기와 함께 하니까 무서울게 없었어.

자대배치를 받고 나서도 선임들이 너같이 잘하는 애는 처음봤다고 에이스라고 말해주더라. 그리고 얼마안가 날 잘챙겨주시던 원사께서 호텔조리병으로 넣어주셨지.

내가 잘하는 걸 찾고 인정받으니까 정말 행복하더라고. 그런데 이 행복도 잠시였어.

내 후임이나 선임들을 보면 여자친구나 가족들에게 편지가 막 오는데 나는 한 통도 안오는거야. 그래 여기까지는 그려려니 했지

그런데 부대회식중에 제대 후 자신의 꿈들을 말하는 게 있었는데 거의 뭐 서울대, 연세대는 기본이고 스펙좋은 대학에 집안, 꿈도 화려하더라

내 차례가 와서 내 소개를 해야하는데 아무것도 없는거야. 진짜로 나는 이날 바로 현실을 깨닫고 오후 11시 27분에 자살을 실행하게된다.(11시 27분에 죽으려고 알람을 맞춰놨었음. 이 시계는 아직도 내 방 서랍에 있어서 매일 매일 11시27분마다 5번씩 울린다. 나는 매일 이 소리를 듣고 그때를 생각해)


효과가 다른 감기약 9통(90알)을 취사창고에 있던 포카리스웨트 3캔과 함께 원샷 한 후 목을 메서 죽으려고 했어. 예전과는 다르게 죽음을 각오하니까 무섭지도, 두렵지도 않았어.

그저 이제야 해방되는구나? '열심히 살아왔다. 이젠 끝이야'이런 생각이 들면서 편안해지더라.

그런데 빈 속에 약을 먹어서 일까. 먹자마자 목을 매야되는데 발작이 도져서 그냥 밧줄을 목에 감은 채로 취사창고안에서 굴러다녔어 그러다가 맞후임에게 발각이 되어서 운이 나쁘게 살아났어. (5분만 늦었어도 저산소로 죽는거였는데 진짜 황금같은타이밍에 군병원에 실려가서 살아났어 정말 운이 나빴지 뭐야)

내가 자살한건 월요일이였는데 깨어난건 목요일이었어. 군병원이더라고 헌병대가 와서 자살동기를 조사하고 하다가 내 정신과전력을 보더니 군대에 올 사람이 아닌데 왜왔냐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바로 전역을 하게 됐지


전역을 하고 내가 바로 또 자살을 할걸 감지했는지 나는 강제로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총합 6개월간 수감되었어.(군 정신병원2개월 + 사제4개월)

이때 기억이나는 게 환청이 들린다고 허공에대고 주먹질을 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얘가 나를 정말 싫어했어. 개새끼 나만보면 손가락총으로 빵빵거리질않나, 입으로 개xx 십xx 하면서 놀리질않나;; 잘때 병실내 티비를 키고 내가 꺠어나면 바로끄고 자는척을 수십번 반복해서 날 괴롭히고 약올리더라고. 그래서 나는 4개월간 이새끼를 어떻게 죽일까 생각을 하면서 세월을 보낸 기억이있따. 아 딴데로 샜네 미안;


폐쇄병동은 면회도 제한이 있고 자살을 할 수있는 모든 것들과는 동떨어진 생활을 하게 돼. 매일 아침 일어나면 피를 뽑고 약을 먹고 입안을 검사받아

유일하게 허락 되는거라곤 EBS, KBS1, KBS2 채널과 책정도? 연필이나 볼펜도 사용이 금지였어(플러스펜가능)

어느날 같은 병실을 쓰던 70대 치매노인이 내게 묻더라 여기 왜왔냐고. 나는 자살시도를 하다가 우울증 치료받으려고 왔다했지.

그러니까 갑자기 할아버지가 욕짓거리를 내뱉더니 너가 하고싶은거에 몰두를 하면 그런생각은 하나도 안든다는거야. 나는 무슨 개소린가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살아오면서 내가 하고싶은걸 해본적이 한 번도 없더라고. 이때 마침 정신병원 도서관에 가보니 소설쓰기에 관련된 책들이 즐비하게 놓여있었어.

나는 중학교시절에 글짓기대회에서 수상을 해본 경험이있고 가끔씩 시험지 뒷면에다 단편소설을 쓰는 취미가 있었는데 이책을 보자마자 그런 기억들이 떠오르는거야.

아 나도 잘하는 게 있었지! 고작 중학생 수준이지만 나는 글을 쓸 줄 알아! 이야!! 나도 할 줄아는게 하나는 있었다!! 신난다!! 하면서 미친놈처럼 소설쓰기 책을 싹슬이해서 내 병실로

다 갖고왔어.


거의 정신병원에 수감돼있는 동안은 그 책들을 열번넘게 정독했던 것 같아. 사실 내 글수준이 이런걸보면 별로 도움이 되진 않은 듯 싶지만 미치지 않기위해서라선 무엇에라도 집중을 해야했어. 

그후 6개월 간 나는 더 이상  우울하지 않은척을 성공하면서 한 달마다 약을 처방받으러 오라는 의사의 말과 함께 정신병원에서 탈출을 성공하게 됐어.

사실 진짜 '척'이였어 의사들은 멍청하게 모르더라 내가 이 병원밖을 한 발자국이라도 걷는 순간 죽어버릴거라는 걸.


그런데 그 치매노인의 말 덕분이였을까 갑자기 내가 할 수있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막 떠오르더라.

그래 '소설' 죽기전에 한번 써보고 죽는건 어떨까? 멋지게 내 인생에 약간의 조미료를 첨가해서 내가 주인공인 로맨스 소설을 써보고 죽자! 이생각이 드니까

갑자기 힘이 막 솟더라. 그 후로 똑같은 곳에 면접을 3번이나 봐서 겨우 간단한 알바에 합격하고 20만원짜리 노트북을 사서 지금도 힘겹게 글을 쓰고 있어.


참! 신기한 건 글을 쓴 이후로 약을 끊었다는거야. 더이상 외롭지도 괴롭지도 않아. 내가 할 수 있는 걸 찾았으니까?

사실 우울증이란 게 평생 치료할 수 없는 불치병과 같다고 나는 생각해. 그런데 너무 신기하잖아 자살이 목표였던 내게 새로운 목표가 생기자 희망이란것도 생겼다는 게.

물론 실현가능성이 없는 데다가 만에 하나 잘된다고해도 돈도 못벌고 결혼도 못할 거 같긴 해;

그래도 난 지금 살아있고 약도 끊었으니까. 또 흙수저 갤러리에 있는 많은 우울증환자들에게 힘이 돼주고 싶어.


삶의 기준은 돈이 아닌 행복이라는 걸, 가족이 없어도, 굶어도, 빚이 있어도 행복은 존재 할 수 있다는 걸. 정말로 힘냈으면 좋겠다. 얘들아


그리고 저번에 쓴글에 많이 응원해준 친구들 덕분에 나도 힘이 많이났어. 디시가 나쁜곳은 아닌 거같아. 처음 놀러온 곳이지만 생각 보다 괜찮은 친구들이 많이있네. 고맙다 정말로


 

그리고 폐쇄병동은 절대 들어가지 말아라. 내가 자세하게 안써서 그렇지 정말 군대보다 100배는 지옥같은 곳이였어...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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