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롬들아 힘좀내라 - 흙수저 갤러리

시발롬들아 힘좀내라모바일에서 작성

탈흙수저(121.148) 2015.11.03 00:47:30

조회 47 추천 0 댓글 1

여기다가 질질 짤시간에 힘좀내라

우리집도 아버지가 사업하셔서 빚정말많앗고

가게에 딸린 단칸방에서 5식구 생활하고 옷은 친척형꺼 물려받는게 새옷이였다

만원짜리 신발사주면 기분좋아서 여기저가 돌아다니고 그랫엇다

그땐물론 어려서 집이 힘들단 생각도 못해봣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가 우리집의 암흑기였엇다

참,, 부모님이란 대단하신것같아

어렷을때 열이 39도까지 올라갓던적이있는데 돈이없어서 병원을 못갓다

어머니가 밤새 수건 차가운물에적셔서 간호해주신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어찌어찌 잘풀려서 지금은 집에 빌딩도있고 상가도잇고 집도꽤넓고 땅도가지게됫다

너무 길어질까봐,,

내말은 새끼들아 너네도 잘될수잇으니 여기서 찡찡거리지말고 노력을 하란거다

한치앞도 모르는게 사람일이다.

나는 지거국2년 장학금받고 군대다녀와서 약대 준비하고있다

약대 붙으면 치킨 10마리 쏘마

모두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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