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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고딩때 사귀었던 전여친이 생각났어.txt모바일에서 작성

Flowers!(211.36) 2015.11.03 03:26:46
조회 1046 추천 8 댓글 4


내 10대 초중반은 내가 남들보다 \'조금\' 가난할 뿐이야 라고 생각하고 살아왔었어
친구도 나름 많았었고.. 무시도 안당했어서.. 학교안에선 문제가 없었어서 못느꼈던 것같아. 물론 내 집사정 모르는 애들이 더 많았지만..
암튼. 집이 많이 어려워서 난 빨리 돈이 벌고 싶었어. 그래서 기술쪽을 하고 싶어 공고를 갔었음..
난 내가 조금 못나서 소위 멀리하고 싶은 애들한테도 거리낌없이 대하고(실제로 저런새기 왜 친한척하냐 소리를 반친구에게도 들어봄) 밝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친구들도 많이 사겼었는데 그 중엔 우리 지역에선 나름 잘산다고 불리던 집 애도 있었어. 그래서 학교다닐 때나 방과후엔 돈걱정할 일이 없어서 너무 행복했었지. 삥뜯거나 구걸한게 아님;; 금수저님께서 그냥 다 사시더라;; 내가 오늘 쏜다 이런 식;;

그렇지만 그렇게 꿈같은 시간이 지나고 밤이 드리우면 현실도 함께 찾아오더라. 아버지는 항상 술마시면 나와 어머니를 때리기 일쑤였어. 심지어 어릴 때 자다가 배에 아버지 샤커킥도 맞아봄.. 애비가 불러도 자냐고;; 그 이후로 같이 사는동안 한번도 먼저 잠든적없다.. 항상 같은 소리셨어 왜 태어났냐고 니같은 새끼 없어져야된다고. 그래도 난 괜찮았어. 어쨋든 아버지이고 술만 안드시면 다정하셨던 분이니까.


전여친을 만난건 고2때였어. 펑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낮에 연락오더니 니네집 근처 ㅇㅇ노래방에 있으니까 놀러와ㅎㅎ 했거든.. 놀 때만큼은 이 집이 생각이 안나서 난 좋다고 나갔었고 거기엔 친구외엔 전부 처음 보는 애들이었어. 하지만 그런건 별로 신경쓰이지않았어. 그냥 친구 친구들인가보다 했거든. 그렇게 노래방이 끝나니까 친구는 자기 친구들과 교회를 가야한다하더라. 점심시간이어서 잠깐 나왔다나뭐라나. 그러더니 나보고 같이 가자는거야. 교회끝나고 놀자고.. 그래서 난 따라갔었고 아까 본 애들하고 인사도 대충 하고 점심도 공짜로 먹어서 기분도 좋았어. 그랬는데 갑자기 어떤 아주머니께서 날 부르는거야. 그러더니 무슨 방같은데로 데려가더라 그리곤 하는 말이 \'넌 누군데 내 딸하고 놀다온거니?\' 이러는거.. 그래서 난 \'걔가 누군지도 모르고 집에 있다가 XX가 불러서 거기간거에요. 걔가 있는지도 몰랐구요\' 하니까 아주머니가 그래. XX친구구나 오해해서 미안하다. 학교는 어디다니니? 이렇게 물어보더라. 난 그래서 내 학교를 말했어. 그랬더니 아주머니 표정이 굳더라? 그리곤 그래 재밌게 있다가고 ㅇㅇ하곤 만나지마렴 이딴식으로 얘기했어. 그때 처음 그런 소리들어서 잊혀지지가 않아.

그래서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났지만 네 알겠어요.. 하고 나왔어. 난 지금 친구의 친구입장으로 여기왔는데 내가 여기서 지랄하면 내 친구 입장이 곤란해질까봐..
그리곤 바로 집으로 돌아갔고.. 그렇게 전여친과의 첫만남은 최악이었지.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어. 난 빨리 졸업하고 돈을 벌고 싶었고, 반에서 3손가락안에 들 정도로 공부도 열심히 했어.. 물론 집이 싫어서 놀기도 많이 놀았지만.. 그 좆같던 교회도 친구때매 1-2달에 1번은 갔었어 그러던 중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그 여자애인거야. 나 ㅇㅇ인데 XX한테 물어볼게 있는데 혹시 너랑 있는가해서.. 이러는거야. 난 그래서 없다그랬지. 이후에도 갑자기 전화와서 쓸데없는 소리들을 하더라..
솔직히 귀찮은 것도 있었지만 싫진 않았어. 뭔가 순수한 애같았거든. 교회에서 점심먹고 오후예배까지 시간이 있는데 난 그때마다 항상 꼬마애들을 데리고 놀아줬어. 그때도 지금도 꼬마애들은 너무 귀엽거든.. 때묻지않은 순수? ㅇㅇㅋ.
ㅇㅇ도 꼬마애들을 좋아하는지 자주 놀아주었는데 강아지풀같은 것으로 노는게 너무 예뻐보였거든.

나한테 교회에서 말걸어주던건 XX와 꼬마들.. 그리고 ㅇㅇ뿐이었어. 그러던 중 그 ㅇㅇ네 아주머니가 나한테 그러는거야. XX친구가 교희오는건 좋은데 ㅇㅇ까지 물들이지 말라고, 친한척하지말라고.
내 친구 XX가 교회가 답답한지 맨날 오후예배 전에 교회를 나갔었거든? 근데 그게 다 내가 꼬셔서 그렇다는거야. 이것도 어이가 없었지만 참았어. XX네 교회고 ㅇㅇ네 어머니시니까. 하지만 그날 이후로 교회는 가지않았지.

그렇게 교회가 전부 잊혀져가는데 ㅇㅇ이 전화한거야. 잠깐 볼 수 있냐고. 그래서 난 알겠다했고 그 애가 있는 곳으로 갔어. 그리곤 시덥잖은 얘기를 했는데 정말 잠깐이었어. ㅇㅇ은 타지역 고등학교 다녔는데 버스로 통학했거든. 그래서 만나는 시간도 버스터미널에서 자기 집가는 버스가 서는 정류장까지였지.. 어머니가 엄격해서 버스시간표도 외우신다더라. 그래도 좋았어. ㅇㅇ을 볼 수 있었으니까.

그 후로 연락도 잦아지고 얘를 데려다주는 일도 많아졌지. 그땐 집만 아니었음 좋았던거같아. 그러던 중 오늘은 시간이 좀 난다면서 항상 자기 데려다 줘 미안하다고 밥을 사주겠단거야. 그때 처음으로 ㅎ 기념일도 아닌 날 돈까스 먹었어ㅎ 그리고 2주인가 지나서 다시 연락온거야. 그래서 난 알겠다하고 또 나갔지. 그 날의 ㅇㅇ은 말없이 걷기만했어. 버스정류장가는 길도 아니었고, 난 왜이러지 하면서 같이 걸었지. 그러다 근처 아파트 놀이터에 도착하니까 걔가 고백하는거야. 정말 기뻣지만 거절했어. 난 얘한테 해줄 수 있는게 없잖아. 존나 진부한 3류드라마같은 상황이지 뭐. 그러더니 얘가 XX한테 다 들었다고. 자기 학교랑 어머니때매 시간이 별로 없어서 잘 못만나니까 돈 쓸 일없다고. 그리고 돈써야될 때에는 자기가 쓰고 넌 나중에 커서 갚으라고. 직접적으로 가난이란 단어는 안나왔지만.. 나도 좋아했었고 이렇게까지 말하는데 거절하면 평생 후회할 것같아 사겼었어. 교회도 얘보러 다시 나갔었고. 물론 얘네 아주머니는 모르셨지..

비록 밖에서 보는건 두세달에 1번, 나머진 거의 교회나 버스정류장이었지만 그래도 꿈같던 시간이었어
하늘이 날 보살펴주나 싶었고. 그렇게 고3 여름방학이 찾아왔어.

아침부터 ㅇㅇ한테 전화가 왔었어서 다시 전화를 거니까받질 않더라. 그래서 바쁜가? 하고 냅뒀지. 혹여 문자보냈다가 얘네 어머니가 알면 큰일나니까. 그랬더니 밤에 다시 전화가 왔어. 그래서 조심스레 집을 나가 밖에서 전화를 받으니 가족이 강원도를 놀러왔다고 별이 예쁘다고 그러는거야.
그러고 몇마디하다 끊고 집엘 들어가려는데 또 전화가 온거야. 그래서 응 또 왜? 하고 받앗더니 걔네 아주머니였어. 그리고 30분동안 우리 애 만나지말랬더니 왜 말을 안듣냐는거로 욕을 하셨어. XX네 가족에게 들었는지 애비도 개망나니인게 너도냐고 그래서 말을 안듣냐는 소리도 들었고.

진짜 싫었어. 그래도.. 어른이니까 네 네 죄송합니다.. 하고 끊었지. 그 후로 일주일인가 ㅇㅇ과 연락이 안됬어. 교회는 당연히 못가고. 그러다 미안해.. 라고 문자온게 ㅇㅇ의 마지막 문자였어. 답장으로 아냐 괜찮아 내가 미안해라고 보낸게 내 마지막이었고. 그 이후로 성격도 좀 변했어. 말수도 줄어들었고.. 왠지 여혐까진 아닌데 뭔가 여자대할 때 엄청 어색해졌어. 지금까지도..(몇달 전에 그 부자 친구가 그 버릇 고쳐준다고 나이트도 데려다 줬는데 거기서도 옆자리 앉은 여자한테 한마디도 못하고 친구만 봄;; 친구가 한숨쉬더니 온지 1시간도 안되서 다시 나가자함;; 미안해 친구야..)

그 이후로 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난 대학교에 가고 싶었지만 등록금낼 돈도 없어서 바로 일을 구했어. 고딩때 간간히 짬내서 알바했었는데 거기서 만난 지인이 나한테 항구에서 일해볼래 하셨거든. 몸은 엄청 힘들었지만.. ㅇㅇ생각도 안날정도로 녹초가 되고 돈도 많이 줘서 좋았어. 원래 조금 호리호리했던 체형은 점점 살과 노가다근육이 붙어갔고
여름의 엄청난 햇빛은 어떻게든 가려도 피부를 태워주더라.그렇게 2년정도 일하고 군대를 갔다와서 다시 일자리를 구하려고 돌아다니다 집에 가는 버스에서 걔를 봤어. XX덕에 가끔 소식은 들었었는데, 새남친이 생겼는데 교회오니 걔네 어머니가 엄청 좋아하더라 이런 내용이었지. 반년인가 뒤에 헤어졌다지만..

난 의외로 기뻣어. 다시 보게되서 두근대기도 했지. 그래서 내심 말을 걸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 걘 더 예뻐졌고 옷도 더 화사해졌는데 난.. 너무 초라해보였어. 예전의 긍정은 이미 세월에 다 쓸려내려간거지.. 그런 생각하다가 내릴 정류장을 지나쳐버린거야. 그래서 내려야겠다싶어 나가는데 걔도 내리러 문앞에 서더라.

그 정류장과 정류장 사이를 지나가는 시간이 엄청 느린듯 싶었어. 진짜.. 지금이다싶어서 난 용기내 인사했지;; 오랫만이라고 하니까 걔도 그러게라더라.. 그러곤 또 우린 말이 없었어. 한 10초쯤? 지나고 내가 다시 말했어 잘지내냐고.. 그랬더니 응 뭐.. 너는? 그러길래 나도..뭐.. 그냥저냥 살고있지 하는데 문이 열렸어. 우린 내렸고, 절대 그럴리 없는 다음에 또 보자-하고 서로 갈길로 걸어갔어. 아니 걸어가려고 뒤돌았어. 근데 옛날부터 이 말은 해주고 싶었거든.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시간이 지나니까 너희 어머니마음도 다 이해가 되더라고, 난 괜찮다고. 그러려고 다시 뒤돌아서 ㅇㅇ야라고 불렀는데 갑자기 뛰어가더라.. 쫒아가기엔 우린 너무 멀리 온 것같아서.. 나도 그냥 다시 집으로 갔고 그게 우리의 진짜 마지막모습이었어. 만약.. 아니다.ㅎ..



미안 쓸데없이 길게 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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