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이번에 20평 짜리 아파트에서 34평 짜리 아파트로 이사간다 그런데 대출해서 낸빚이 1억 7천이다 지금 내가 19살이고 특성화고 다니면서 취직해가지고 공장 생산직 다닌다 부모님 빚갚는거 도와 드릴려고 하는데 부모님은 속으로 얼마나 미안해 할지 상상이 안간다 그런데 지금 우리집 상황이 아버지는 좀 편찮으신대 등산하시면서 건강 회복 하시고 어머니는 여러 취미생활한다 대신 집이 별로 부유한 편은 아닌데 이사가는집은 나중에 아버지가 내 명의로 돌려주신다고 하고 아버지 어머니 재산은 모르겠지만 나한테 물려주신다고 한다 이정도면 어떤 수저냐
----------------------------
미안하다 이 얘기를 하는걸 깜빡했다
내가 어릴때 유딩일때쯤인가 어머니가 카드빚이 엄청 많아서 파산 신청해가지고 겨우 우리집 하나 살아남았었다 그 이후로 아버지가 진짜 열심히 일하시고 해서 공장하나 장만하시고 사장이고 어머니는 구청에서 관제센터에서 일하시는대 대장직이다 이정도면 어느정도냐 용돈은 그리 많이 못받고 지낸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