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2 씹창 흙수저

ㄴㅁㅁㄹㅇㄴㅁㅇㄻㄴㅇ(59.5) 2015.10.31 02:28:59

조회 270 추천 1 댓글 4

부모님 두분다 4년제 대학나오심 (둘다 2류대는 됨)

어머니 고등학교 교사셨는데 친할머니가 여자가 뭔 일이냐고 일 그만두게함

아버지 돈 많으셨는데 사업하고 보증서고 주식하다 다 날리심

한때 진짜 집도 없어서 친척네 빈집 얹혀살고 그 이후로 10년넘게 17평짜리 아파트 월세내면서 삼

어머니 환갑 다 되어가시는데 지금 사는 전세집 월세로 바꿔달라고 지랄해서 이제 빌라 23천짜리 대출 3천껴서 이사감

나는 고졸인데 기술배워서 나름 나쁘지않은 연봉 받으면서 일하고 나름 부모님 돈도 많이 드리고 효도하다가 2년전쯤에 난치병 (일이랑 관계없이 유전적 질환) 발병해서 사회생활못해서 백수된지 1년반됨

오랬동안 잘 사귀던 여자친구랑도 헤어지고 (내가 병신돼서 우울증 생겨서 참) 별 미래에 희망도 없는데 그냥 나 자살하면 부모님 슬퍼하실까봐 집안일 하면서 집에서 겜만 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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