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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엔 다들 가난하냐?? 배달음식 함부로 못시키는거 당연한거임??앱에서 작성

ㅇㅇ(123.213) 2024.05.17 21:29:02
조회 154 추천 0 댓글 1
														

뭐 시켜먹을까 싶어서 배민 열면
어느코너에서 뭘 고르든 2만원이야
할인을 받고 개지랄을 떨어도 결국 2만원이야
너~~~~~무 비싸

솔직하게 얘기해서 나한테 2만원이 없냐? 그건 아니지
근데 그 2만원을 오늘 당장 즐거움과 편함을 위해 쓸 수 있냐?
내가 그정도 능력이 되는가?
내가 내 수준에 그래도 되나?
생각하다보면 도저히 못시키겠어.

군대 가기 전에는 이런생각 한번을 안했거든
근데 갔다와서 군적금 천만원 겨우 모아왔는데
이 돈천만원이 뭔가 너무너무 소중하고 꼭 지켜야될것 같은 느낌이야
그래서 냉장고에 있는 것들 속속들이 찾아서 다 꺼내먹는 중이야.
냉장고에 있는건 내돈아니고 엄마돈이니깐 ㅇㅅㅇ...


가난이 밉다.
배달음식 시켜먹을 돈 2만원에 저는 내가 밉다.
그래도 언젠가 배달음식 2만원짜릴 먹는 날이 오길 바라며 오늘을 삽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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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등갈비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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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랑 버팔로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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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안주로 냉동 닭발 양파, 베트남 고추가루, 후추, 청양고추 넣고 기름에 볶았음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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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계속 고프길래 탄수화물 넣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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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시키고 싶었는데 참고 핫윙 또 에어프라이기 돌려옴
돈아껴야해
그래도 든든한건 핫윙이 집에 2봉지가 더있어
그것도 큰~~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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