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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어렵다는 말모바일에서 작성

흙갤러(58.238) 2024.11.08 03:01:10
조회 44 추천 2 댓글 0

오늘 불편한 것들 많아도
그냥 인내하고 다니던 직장에서

더 있는 그대로 말하면 파트 타임으로
다니던 직장에서

고객들 클레임이 조금 있고
여러 면에서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아

오늘을 마지막으로 정리해달라는 말을
들었다

사직서 비슷한 걸 주는데
사유에 권유
라고 쓰기는 했는데

안 좋은 말 들으니
이제 그만둘 때인가 보다
싶어 일단은 서명은 했는데..

돌아와서 보니 주변에서
노동청에 부당해고로 상담 받아봐야
되는 일 아니냐고 그런다.

지친다.
언제 즈음 아둥바둥
나도 지치고 남들도 지치는 일들을
그만둘 수 있을까?

외모가 별로인 것
사회성이 별로인 것
패션 센스가 별로인 것
누가 봐도 부러울 만한 인맥도 없고
배경도 없고
돈도 없다는 것

슬프다.

흙아빠는 내가
그래도 좋은 환경에서 일 다닌다고
좋아했는데

어이가 없고 비통해서
한탄하시더라.

남의 생계에 대해
가볍게 사람을 불러 일 시키고
고용하고

여의치 않으면 해고시키고
그만두게 만들고..

세상이 참 그런 것 같다.

내가 노동청 가고 그런 일
일으키고 싶지 않은 가치관 가진 사람인데

퇴직금 안 주려고 11개월에 해고 시키고
근무 시간 줄이고
임금 줄이고

요즘 사람들 정말 정상 아니더라.
사업주라고 그러면 사람들이 대부분
사람들의 어려움 도와주고
훌륭한 지도자를 생각할텐데

거리가 정말 먼 행태이다.

내일 또 무슨 일을 겪게 될지 모르겠지만..

요즘 흙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

모두 일어나는 이유가 있겠지
덤덤히 생각하려 그러니

사람들이 경계를 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진다.

언제 즈음 이런
안간힘과 버둥버둥 사는 삶이
끝날지 모르겠지만

흙아빠의 분노와
언성 높임

심지어 대중적인 장소에서도
사람에게 화를 내고 언쟁 있고

남들이 들어서 좋을 것 없는
이야기들을 너무나 큰 소리로 하시는데..

한숨이 나오더라.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뜨겠지만..

안락한 가정에서 배우자를 돌볼
여건이 안되는 오빠는 기어이
결혼을 해서

시댁에 아내를 데리고 와서
지내고 있다.

요즘 희망이 보이지 않는데..
정말 많이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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