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볼하면서 항상 느끼는건데 볼포스 <- 집착하는 순간 안오르는거 같음 코랄때부터 볼포스 올리는 재미로 겜했는데 알젠올라와서 본격적으로 17렙 입문하고 성장이 더뎌지면서 내가 이 게임을 재밌어서 하는건지 숫자 올리려고 하는건지 구분이 안되기 시작할때쯤 내가 이걸 왜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음

근데 그걸 인지하고 좋아하는 곡이나 싹 한번 돌아보자라는 생각으로 즐기면서 겜하니까 알아서 오르더라고 이게 절대 안될거같은 곡도 나중가면 결국 뚫리더라

그시점부터 항상 게임끝나고 분석했음 "노브만 안빠지면 S하겠는데?" -> 유명한 노브곡들 순회 "이제 노브는 안빠지는데 니어가 많이나네 -> 16렙 노트곡들 S목표로 돌고 우락 못가는 날에는 pc나 모바일겜하면서 박자감각을 익혀보자" 이러면서 항상 이동하는시간에 채보영상보거나 평면채보 분석했음

이시점부터 내가 딱히 의식안해도 알아서 엘도라까지는 쭉쭉 오르더라 그리고 당장 멈춰있는거 같아도 혈뚫리는 날이 무조건 온다 나도 엘도라 7층에서 8층가는데 거의 한달 걸렸는데 갑자기 9층에서 크림슨 하루만에 가더라고

결국엔 남 신경 안쓰고 자기객관화를 해야 올라가는게 볼포스인거 같다 지금 크림슨 2층인데 18렙 중상위권 트플플만 나와도 그냥 게임이 재밌다 2월부터 19레벨 한번 싹 돌아볼 예정

3줄 요약

볼포스 안오른다고 찡찡댈 시간에 채보분석이나 하자

자기 실력에 대해 객관화를 해보자

정체기와도 꾸준히 하면 오르니까 조급해지지 말자

긴 글 읽어줘서ㄱㅅ 념글보고 느끼는게 많아서 좀 길어졌네 크림슨따리가 왜 나대냐할 수도 있는데 재미로 봐주셈 모두 게임을 즐기는 볼붕이가 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