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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VGC 메이저 중견중 최강이 된사람의 VGC 결승 후기앱에서 작성

TATSUH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02 21:24:48
조회 351 추천 13 댓글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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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김!!!!!

맨밑에 요약있음

글이 매우 난잡한데 뭔가 갑자기 뽕차서 적고싶은 이야기 다적어놔서 그러니 양해좀


GPC를 못가는 볼붕이들을 위해 대회를 해보자고했기에

저는 같은 오락실을 다니는 빡빡이가 대회를 연다길래 신기했고

그래서 재밌어보여가지고 대회떡밥 장작도 일부러 많이 넣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뭐 홍보스태프다 뭐다 말도 듣고 그랬던거같아요




엔트리할때부터 한번 말을 해보자면

사실 엔트리할때까지만해도 저점은 최악이고 순회도 안한주제에 고점원툴인 제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리라고는 생각을 절대 못했고

으헤 재밌겠다 하면서 즐기려고 엔트리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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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때까지는 모두가 개인전이었기때문에

부담없이 준비했고 그래서 18렙이 점수가 낮더라도 그냥 개의치않고 내가 잘하는거 잘하자 라는 느낌이었고

실제로 메이크 매직 점수가 다른 선수분들에 비해선 분명히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음에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팀 드래프트를 진행하고 MZ보유국 팀이 결성되고 난후

예선 트랙이 공개되고 나서부터는 걱정이 많아졌습니다

내가 못해버리면 우리팀이 떨어져버리니까 꽤나 부담감을 받았고



내가 과연 18렙 19렙 저점을 닦을 순 있을까?

"안정적인 점수"를 뽑기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

이러한 고민을 많이 하게되었습니다



할수있는건 해보자 라는 느낌이었고 저때쯤을 기점으로 18레벨의 비중을 늘리고

채보를 연구하고 노브의 박자가 중요한곡(Nexta)도 있었기에 그 부분도 신경쓰는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실제로 일부러 스탠다드에 진입해서 혼자서 4트랙으로 골라가며 연습도 해봤던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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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연습의 흔적들입니다)

결론적으로 저희 팀은 B번 코스인 일명 앵오갓-코토노하 코스를 선택했고

크림슨때부터 정말 지독하게도 못했던 앵오갓때문에 정말 많이 애를 먹었습니다...

따로 연습해서 어떻게든 995로 끌어올렸지만

우리팀의 선수분들에게 앵오갓 저주부분에 대해 질문하고 물어보고

후회없게 준비하고 예선날엔 딱 연습한만큼만 하자 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전날에 밤잠을 좀 설쳤어도 사실 예선을 진행하는동안에는 그렇게 떨진않았던것같아요

준비를 열심히했기때문에 떨어지더라도 내 실력이다 라고 생각하고 마음가짐을 가볍게하니까 긴장해서 점수가 낮게 나온건 없었어요

1회차를 마치고나서는 오히려 긴장을 너무 안해가지고 과제곡 패턴을 까먹고 놓치고 크게 말리고 하다보니 2회차는 점수가 매우 낮게나와버리는 일도 있었구요





정말 우여곡절끝에 저희팀은 3등으로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고, 본선에 진출했을 때 까지만해도 이왜진?? 이러고 있었고

본선상대가 진짜노재능 팀으로 잡힐때 저는 아 여기까지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상대방 선수들이 전부다 육각형으로 매우 뛰어난 선수가 3명이었고 누가 보더라도 저희팀은 약점이 매우 뚜렷하고 취약한 팀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4강같은 경우는 리뷰를 작성했기때문에 따로 리뷰를 작성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저희가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고, 정말 어쩌다보니 마이너팀에 부산 진출자가 두분이나 계셨고 그중에서는

혹시나 현장에 오셨으면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아즈키차의 주인인 YMD!님께서 흔쾌히 차로 태워주신다고 하셔서 얻어타고 서울까지 가게되었습니다 ㅎㅎ

사실 저는 무조건 떨어질줄알고 설명절이 껴있는 비행기표나 기차표를 전혀 예매해놓지 않았기때문에... 더욱더 감사했습니다

이 글에서 다시한번 더 태워주신것에 감사합니다.

5





여기서부터 결승이야기


사실 저희 우승소감때 이야기했듯이 결승은 준비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설당시에는 오락실을 못갔고 서울 올라가기전에 잠시 곡선정하기위해서 오락실에 들른거말고는 간적이 없어서

상대 타선곡에 대한 준비는 거의 못했기때문에 사실상 이번도 우리는 졌다 생각하고 그냥 결승때 보기 재밌을 만한 곡인 콰에코 하자고 제가 밀어붙였고 나머지는 이돌라 할까 하다가 제가 도저히 못해서 랔익저하자고 했었어요

19렙은 서월 선수는 체급곡은 거의다 고득점을 기록하고있기때문에 그냥 내가 잘하기만 하면 됬기에 제가 더 열심히 준비하게된 또 하나의 이유였습니다.

디컨갤은 상대선수 3명의 점수를 보면 그냥 골라도 이길것 같았고(실제로는 질뻔했습니다) 레슆2는 그냥 우리가 잘하면 어쩔건데 4강에서의 랩소디아같은 느낌으로 선곡하게되었습니다.



실제로 경기할때는 경기 결과가 어찌됬든 남들 앞에서 이렇게 경기하는걸 대체 언제 경험해보나 라는 생각으로 또 즐기면서 했었던 것 같구요

결승할때도 긴장은 안했던것같아요 오히려 긴장한거는 손풀기 리린칠때 트릴올크리내고 오오오 들을 때 오히려 더 긴장했던 것 같아요 ㅋㅋㅋ

우승소감을 말할때는 개그욕심이 있어서 선봉선수를 놀려대곤 했지만 사실 저희 다 사정을 알고있었기때문에 어쩔수 없었다 라는걸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결승전 시작전에 조금의 해프닝이 있긴했지만
그것도 하나의 추억이 되어서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저희팀 두분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결국 우승에 두분 다 모두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회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그만큼 대회떡밥 굴린다고

실제로 본선 진출자들의 개인적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점수들을 정리해서 올려보기도 하고

또 무리한 요구도 갤에다가 올리고 그랬던거 강은데

어찌보면 참 스태프들 곤란하게 만들었던 부분도 많이 있었어요

그러나 그 이상의 훨씬 더 퀄리티 좋은 대회를 만들어주신 모든 스태프분들

세계최고의 오락실 비트연구소 김뢰임 사장님
(실제로보니까 너무 멋지셔서 없던자궁도생길뻔함..)

그리고 같이 대회보면서 즐거워했던 볼붕이들한테 모두 감사합니다.






1. 님도 18렙순회하셈 실력줌

2. 대회 준비한다고 고생한 모든분들 다들 고생햇음 즐거웟음

3. 아 이젠 재능없다고도 못하네 ㅅㅂ.. 똥글뭐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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