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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OUT MXM S - dc official App 작성자 : Radish

그 긴거 읽고 고민이 많아짊앱에서 작성

비웬

2025.02.12 00:56:31

조회 67 추천 0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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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벅차오를수록, 꼼꼼하게 해야합니다.

컨디션이 좋을수록, 진정으로 차분침착 해져야 합니다.

모든 일에는, 적절한 순서가 정해져있습니다.

단순히 마음가짐을 매번 바로 잡는 것 뿐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것을 보는 것 같습니다.

신경써야할게 너무 많으니, 한 순간에 했었던 얕고 짧은 마음가짐은 금방 흐려지나 봅니다.

강한 자의식은 마음의 크기를 키우지만, 동시에 마음을 흐리게 만듭니다. - 마치 우주공간처럼.

무언가를 간절하게 원할수록, 그것을 해야만 한다는 당위성이 절대적일수록, 감정이 격할수록, 그 커지는 정도가 심해집니다.

"방심했다" 할때의 '방심'이라는 개념을 조금 더 통상적이고 일반적으로 확장했습니다.

어떤 자극에 의해서 자의식이 강해지면, 사람은 본능적으로 '방심'하게 됩니다.

기본적인 것들을 실수하기 시작한다.

-> 방심하고 있으니 당연하게, 기본적인 것들을 놓치기 쉽습니다.

쉬운 방법이 있는데, 자꾸 어려운 길을 선택한다.

-> 사람은 이미 가지고 있던 습관을 거스르기 어렵습니다.

습관을 거스르는 것이란, 습관을 의식하고 부수려고 노력하는것과 같습니다.

이 때 발생하는 것이 바로 현대의학이 정의한, 스트레스입니다.

어려운 길을 선택하는 것 또한 습관입니다.

쉬운 방법을 먼저 행하지 않은 것은, 쉬운 방법을 모르거나,

쉬운 방법을 행하는 습관을 가지지 않았다는 것과 구분할 수 없습니다.

눈이나 귀가 먼 장애인들이, 되려 특정 분야의 대가가 되는 사례가 있습니다.

우리가 장애인을 배려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 근본엔, 뇌가소성이라는 원리가 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뇌는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던 감각에 대한 자원들을 늘 평소에 쓰던만큼, 즉 '(무의식적으로)습관적인 만큼' 활용합니다.

갑자기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한 사람이 환상통으로 오랫동안 고통받는 이유는 이것에 있습니다.

바로 이것에 대한 역이용입니다.

이것을 역이용 하는것이 실력을 더욱 늘리는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애로 인한 변화를 시뮬레이션 하는 것. 그리고 그 사이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핵심입니다.

'답답함을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을 많이 할수록 좋다'

답답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창의적으로 변형하라는 의미입니다.

이 부분이 특정 경지에 이르면, 방금 떠오른 하기싫은/어려운/복잡한 행동들을 해야 한다는 경지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것을 노린 내용입니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것의 근본 원리는 위에서 설명한, '평소에 쓰던만큼의 감각 활용량'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에서 착안되었습니다.

즉, 강제로 불편한 상황을 만든다한들, 인간은 '평소에 쓰던만큼'의 감각을 쓰던만큼 활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넘치는 감각을 힘들어하는 것이 바로 '답답함'입니다.

답답함의 감각을, 자신과 주변을 살피는데에 투자하세요.

보이지 않았던 '너무 당연해서 몰랐던 것'들이,

끝도없이 새롭게 발견되는 것을 경험해보세요.

그리고 답답해서 미칠것 같을때, '해방'하세요.

새로 얻은 감각의 극단적인 해방을 통해 또 다른 피지컬을 얻어내세요.

인간의 뇌에 다양한 설계적 결함이 있음을 발견했고,

이를 역이용하여 특정 감각 혹은 재능을 키우는 일반적인 방법을 뇌과학과 연관지어 연구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대로 하기 위해선, 다양한 벌을 받으며 고통받아야 했습니다.

성공을 위해선, 수 많은 실패가 필요했습니다.

앞만보고 달리다가 실패하면, 지치고 힘들어서 되돌아봐야 했습니다.

계속되는 실패속에서, 자신은 성공할 수 없는 운명인지 의심하고 후회해야 했습니다.

자신이 계속해서 성공하지 못하면, 자신의 재능과 환경, 운을 탓하며 운명적으로 포기해야 했습니다.

한 번 만들어진 재능은, 죽기 전까지, 절대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순간 방심해서 까먹었거나, 알고 있음에도 하지 못한것일 뿐.

그것을 의식했다면, 그것을 더욱 강렬하게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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