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국민의힘은 최근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 자신들의 중진 의원들에게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이 맡고 있는 지역구로의 출마를 요청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정치 신인이 이기기 힘든 지역에 당 중진이 가서 희생해준다면 선거에서 또 하나의 바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병수 의원에게는 "부산 북강서갑", 김태호 의원에게는 "경남 양산을 출마"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지역구는 각각 민주당의 전재수 의원과 김두관 의원이 보유하고 있다.
장 사무총장은 낙동강 벨트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두 의원의 결정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낙동강 벨트를 사수, 차지하면 총선에 큰 의미가 있다"며, 두 의원이 "당을 위해 충분히 헌신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경력, 특히 서 의원과 김 의원이 각각 부산시장과 경남도지사를 역임했다는 점을 근거로, 어느 지역에서든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또한, 중진 의원들의 지역구 변경 요청이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당에는 초선, 재선, 중진이 있어야 하고 동일 지역구 3선 이상은 이미 경선에서 15% 감산의 큰 페널티가 있다"고 말했다.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에서는 "대통령실 참모뿐 아니라 어떤 분에게라도 헌신을 부탁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강남권 등 전통적인 국민의힘 강세 지역에 대해서는, 여러 후보가 있을 경우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1명의 후보 경쟁력이 월등하다면 보여주기식 경선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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