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가 에콰도르의 갱단에 의한 폭력과 테러 행위에 대해 일제히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연합뉴스)
[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국제사회가 에콰도르의 갱단에 의한 폭력과 테러 행위에 대해 일제히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에콰도르 상황 악화와 국민의 삶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 존 커비는 에콰도르와의 협력 의사를 밝히며 폭력 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에콰도르 갱단의 무장 공격을 비난하며 정부와의 협력 의사를 밝혔다. 유럽연합(EU)의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고위 대표도 갱단의 활동을 민주주의와 법치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으로 규정하고 에콰도르 피해자들과 연대를 표명했다.
에콰도르는 최근 몇 년 간 유럽과 북미로 가는 마약 거래 통로로 이용되면서, 갱단 간 분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 나라 최대 범죄단체 수괴의 탈옥과 이에 대응한 정부의 국가 비상사태 선포가 갱단원 주도의 테러와 소요 사태를 촉발시켰다. 무장 괴한의 방송국 난입, 경찰관 피랍, 대법원장 자택 주변 폭발물 테러 등으로 전국 곳곳에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으며, 최소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남미 주변국들도 에콰도르 정부에 대한 지지와 지원 의사를 표명하며 상황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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