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공장서 납품업체 소속 60대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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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공장서 납품업체 소속 60대 숨진 채 발견

SMNEWS

2024.05.13 16:53:12

조회 129 추천 1 댓글 0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나무를 납품하던 납품업체 소속 60대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공장 관계자에 의하면 13일 오후 1시 29분경 충남 공주시 이인면의 한 목재 가공업 공장에서 A씨가 약 2시간 동안 보이지 않았다.

A씨는 공장 관계자가 찾아 나선 뒤 뒤늦게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해졌다.

소방과 노동 당국은 A씨가 트럭에서 나무 하역 작업 중 2m 크기의 나무가 떨어져 나무 아래에 깔려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목재 가공업 공장은 상시 근로자가 13명으로, 노동 당국은 A씨가 속한 납품 업체와 공장 간의 계약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만약 두 업체가 단순히 납품 관계가 아니라 도급 관계였다면 이 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목격자들을 포함한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하역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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