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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색 저항 공장 설립...반도체 공급망 강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4 07: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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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마테리얼즈 코리아, 일본 후지필름 그룹의 자회사가 경기도 평택시 오성 외국인투자지역에 센서용 컬러 저항(감광 재료)을 생산할 평택 공장을 완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은 한국에서 일본 및 대만에서 생산되어 전 세계에 공급되는 이미지 센서용 컬러 필터 제조에 필요한 컬러 저항을 국내에서 최초로 생산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후지필름 그룹은 이미지 센서에서 사용되는 컬러 필터 제조에 필요한 컬러 저항을 일본과 대만에서 생산하며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은 80% 이상이다. 이미지 센서는 카메라 렌즈로 들어오는 빛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반도체의 한 종류로,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폰, 로봇, 드론과 같은 전자 기기에 사용된다.

평택 공장은 일본에서 수입된 컬러 저항을 국내 반도체 회사에 공급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컬러 저항 공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공장에서 생산된 모든 양이 국내 반도체 회사에 공급되어 국내 첨단 산업 공급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은 준공식에서 "후지필름의 평택 공장은 외국인 투자기업의 투자 결정부터 후속 관리에 이르기까지 정부의 전주기적 외국인 투자 지원의 대표적인 예"라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는 외국인투자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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