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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차례 중고거래 사기로 수천만원 '꿀꺽'...30대 남성 검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21 15: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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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중고 거래를 하면서 휴대전화 번호를 바꿔가며 113차례 돈을 '먹튀'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중고 물품 거래자를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를 이용하면서 구매자들에게 물건을 팔 것처럼 속여 113차례에 걸쳐 총 5천여만원을 가로챘다.

그는 선불 유심칩으로 개통한 휴대전화 번호를 바꿔가며 사기 이력 조회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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